가난한 자를 구제하면 반드시 축복이 있다

저는 수년 전에 국제 기독교 포럼에 참석하기 위하여 인도의 뉴델리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아이들이 구걸하며 따라다니고 또 길가에서 노동자들이 손으로 멀건 죽 같은 것을 받아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크게 아팠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여러 가난한 나라들을 방문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이며 또 이 축복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 지구 상의 가난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매일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저녁마다 굶주린 채 잠을 잡니다. 13억의 사람들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합니다. UN에서는 13억 5천만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마실 물이 없고, 23억은 하수구 설비가 되어있지 않은 곳에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3억의 어린이들이 고아이거나 집이 없습니다. 3억 6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매일 3만 4천 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갑니다.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는 평균 수명이 44세이고, 국민의 53%가 밥을 먹기 어려운 가난한 나라라고 합니다. 여성의 3%만이 글을 읽을 수 있으며 30분마다 임신 질환으로 여성이 한 명씩 죽는 나라입니다. 또 북한에서는 노동자 월 평균 임금이 3천원이고 공군 조종사는 1만원까지도 받지만 한국산 여성 속옷이 9만원, 도자기 세트가 25만원에 거래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먹을 것이 없으니까 길가에서 진흙으로 빵 같은 것을 만들어 간식으로 판다고 합니다.

어느 마을에 옹달샘이 있었습니다. 물맛이 좋아 동네 사람들이 와서 퍼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구두쇠 주인 영감이 그 옹달샘 주변에 울타리를 쳐서 남이 떠가지 못하게 하고 혼자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니 물이 점점 마르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완전히 말라 버렸습니다. 옹달샘은 물을 계속 퍼내야 나오는 법인데 그걸 모른 것입니다.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썩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연의 질서 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철저하게 먼저 주는 훈련을 시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소출의 첫 이삭을 드리게 했습니다(출23:19).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게 했습니다. 쓰고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이웃에게는 우리가 쓰고 남는 부분을 줘도 됩니다. 포도원 주인은 포도를 수확하면서 모두 거두지 말고 나그네가 따서 먹도록 얼마를 남겨두라고 했습니다. 곡식 이삭도 다 거두지 말고 나그네를 위하여 남겨두라고 했습니다. 서로 나누어주고 살라는 것입니다.

잠언 19장 17절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에 대한 구제를 선하다 하시며 반드시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며(렘 22:16, 잠 17:5), 물질의 축복이 있게 되고(잠 28:27, 신 15:4-7), 하늘에 보물을 예금하는 것이며(눅 12:33), 모든 일에 풍족해진다(잠 11:24-25)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구제하는 자는 또 자손 대대로 복을 받게 됩니다. 시편 37편 25절~26절에 보면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영국 속담에 돈은 비료와 같아서 뿌리기 전에는 아무 효력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수입의 1%만 구제에 드리면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1년 만에 50%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가 먼저 나누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복음을 나누십시오. 여러분의 사랑과 물질을 나누십시오. 여러분의 수입의 1%를 여러분보다 불쌍하고 가난한 자를 위하여 드리십시오. 축복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면 이세와 내세와 여러분의 자손에게 큰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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