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행복의 기초이다

한국의 혼인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가 6건으로 1970년 이후 역대 최저가 되었다고 합니다. 혼인 연령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평균 초혼 연령이 남자는 33세, 여자도 약 30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평균 재혼 연령도 남자가 47세이고, 여자는 43세로 나타났습니다. 또 2016년 이혼 건수는 10만 7300건이었고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 기간은 약 14년 정도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현재 50대 이후와 황혼 이혼도 증가하고 있어서 전체 이혼의 30%나 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5100만 명의 35%가 1인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결혼을 할 수 있다면 빨리 해서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행복의 기초가 바로 가정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회 비평가인 존 러스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류 역사는 세계의 역사가 아니라 바로 가정의 역사이다. 한 나라의 수준은 그 나라의 가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도 “가정은 국가의 근본 세포를 형성한다”고 했는데, 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많아야 건강한 국가가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영적인 가족이라면 일반 가정의 기초가 신앙 생활과 삶에 중요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조직체와 기관이 있지만, 가정과 교회만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신 신적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시 127:1). 그렇습니다. 집이나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으면 헛되고 맙니다.

어떤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그림을 찾아서 그리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에게 물으니까 ‘믿음’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젊은 아가씨에게 물어보니까 ‘사랑’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번엔 젊은 남자 군인을 만나서 물어보니까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평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믿음, 사랑, 평화 세 가지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그림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가 집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누르자, 아이들이 마중을 나와 “아빠!”하고 외치며 그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 때 그는 자신의 팔에 매달리는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아버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반짝거리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뒤따라 나오며, “여보, 이제 오세요?”하고 아내가 말할 때 그 눈동자에 사랑이 담겨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 안에서 평화가 감돌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화가가 그렇게 열심히 찾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가정이었던 것입니다.

경제적인 안정과 형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가정의 화목입니다. 재산이 많아도 형제자매끼리 다투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한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 보다 나으니라”(잠 17:1).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정은 그러나 그 “손이 수고한 대로 먹게 될 것”(시 128:2)입니다. 즉 노력하는 만큼 댓가를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집에다가 경비원을 세우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평안히 잠자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근심과 염려가 있으면 평안히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번민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평안히 잠잘 수 없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고 많은 돈을 가지고 호화스러운 집에서 최고급 침대에 누워 있다하여도 평안이 없으면 천국이 아니라 지옥과 같은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말합니다(시 127:2). 여기서의 잠은 평안과 안식을 상징하는 시적인 언어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는 가정은 참된 안식과 평안과 행복을 누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쌓은 부귀나 권력이나 영화는 참된 축복이나 참된 형통이 아닙니다. 모래성에 불과하고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에 모시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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