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며 말할 수도 없었던 삼중고의 여인 헬렌 켈러는 다음과 같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 첫 날에는 나를 가르쳐 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가서 아름다운 꽃과 풀과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먼동이 트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엔 아침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쇼윈도의 상품들을 구경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헬렌 켈러의 이 소박한 소원을 언제나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감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얼마 전 조선일보 기사(2010년 11월 19일)에서 북한에 자식을 두고 중국으로 탈북한 어느 여성의 다음과 같은 인터뷰 내용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전직 교사였습니다. 청진의 한 인민학교에서 25년간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학교에 안 나오기 일쑤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버틸 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오후 수업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제 딸도 중학교 3학년 때 그만두었습니. 아이들만 안 나오는 게 아니라 교사들도 그랬습니다. 교사로서의 제 월급으론 쌀 1kg밖에 살 수 없었습니다. 6년 전에 저는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장마당에서 시래기 죽에 국수를 넣어서 팔았습니다. 중국에 와서 제일 놀라운 것은 밤에 나가면 어디서나 번쩍번쩍 전기가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아, 세상이 이렇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떠나온 청진에서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만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에서 ‘대중교양’을 하는 시간대였습니다. 북한에 있을 땐 명절이 돼야만 돼지고기 1kg을 사먹습니다. 여기서 제가 고깃국을 먹다가도 자식들을 생각하면 입이 떡떡 막힙니다.”

이 여성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모두 감사의 제목임을 깨닫게 됩니다. 찬송가 489장에는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깨닫고 하나 하나 헤아릴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뜻을 따라 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범사에, 즉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에도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성공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의 감사는 인생 성공의 척도이며 참된 신앙의 DNA입니다. 매튜 헨리라는 어느 유명한 신학자가 강도를 만난 후에 다음과 같이 감사했다고 합니다. 첫째, 안죽은 것이 감사하고, 둘째, 가족과 재산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 감사하고, 셋째, 자신이 강도가 아니라 목사가 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감사를 깨달은 것을 감사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감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미국 간판 앵커였던 데보라 노빌은 <0.3초의 기적>이라는 책을 쓴 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데에는 0.3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하면 엄청난 기적이 일어납니다. 미국에 엠마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도망자를 쫓던 경찰차에 추돌하여 골반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녀의 폐는 손상되었고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휠체어 를 타고 다니고 하루 종일 침대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좌절 속에서도 그녀는 감사의 위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 1분씩 웃어보세요. 전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정말 죽을 뻔 했지만 이렇게 살게 된건 할 일이 있기 때문이죠. 살아난 건 자랑스러운 일이예요. 아무리 화가 나도, 슬퍼도 1분만 웃어보세요. 웃음은 무엇이든 극복하게 해줍니다. 경찰이 일부러 사고를 낸 것이 아니잖아요. 너무 마음을 쓰지 마세요. 언제나 잘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세요. 여러분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세요.”

무엇이 이 엠마라는 소녀를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습니까? 바로 감사의 힘인 것입니다. 감사의 선물은 엄청납니다. 감사하면 건강해집니다. 감사하면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하면 우울증이 치료됩니다. 감사하면 걱정 근심이 없어집니다. 감사하면 고통과 분노가 사라집니다. 감사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됩니다. 감사하면 공허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면 지금 이순간이 소중하게 됩니다. 감사하면 상처받더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평범한 일상도 은총으로 받아들입니다.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감사해야 인생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작자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감사의 시가 있습니다. ‘감사하면 행복하리’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감사하면 행복하리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게 원합니다.
하나님의 숨결같은 노래로 감사를 부르고 싶습니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크리스 피터슨 교수는 감사도 학습이고 결단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하루에 자신도 모르게 6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 중에 90% 이상이 부정적 걱정과 근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긍정의 생각을 하고 감사를 찾아 훈련하십시오 감사노트(Thanksgiving Note)를 활용해 보십시오. 하루에 3가지 이상씩 감사의 제목을 적어 보십시오. 여러분의 세포 하나 하나가 감사의 세포가 되게 하십시오!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는 여러분에게 어떤 불행과 고통이 다가와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감사라는 위대한 기적의 선물을 받지 않으시겠습니까?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1 Comment

  1. jongheejoo

    말씀을 주심에 먼저 감사합니다.

    감사로 시작했습니다.입으로는 감사로 고백하고 말하고 하지만 머릿속은 오갖불평 두려움 공포

    걱정이 한가득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오늘하루만이라도 시작과 끝을 감사로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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