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시 99:5). 그분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십니다(요일 1:5). 하나님은 거룩한 보좌에 앉으셔셔 열방을 치리하십니다(시 47:8). 이 거룩한 보좌 앞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요한계시록 4장 5절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의 일곱 영이란 보혜사 성령에 대한 별명입니다. 보좌 앞에 일곱 등불이 켜진 것 같은 모습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보좌 앞이 결코 어둡지 않음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이 보좌 앞에서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바로 죄인들의 접근을 막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위엄을 나타냅니다.

모든 심판은 인간의 죄와 관련이 있는데 이전부터 사람들은 번개와 뇌성을 하나님의 심판의 소리로 들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앞에서 또 불이 나오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만약 하나님 앞에 죄인된 인간이 서게 되면 소멸하는 불에 의하여 타죽게 됩니다: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찌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2:28-29). 성전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른 불로 향을 피우던 아론의 두 아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습니다. 또 다윗이 법궤를 옮길 때 법궤를 실은 소가 뛴다고 해서 법궤를 손으로 만진 웃사도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사야서와 요한계시록에도 보면 거룩하신 하나님 보좌 앞에 네 생물과 그룹 천사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들이 밤낮으로 쉬지 않고 반복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다”는 것입니다: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 6:3);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계 4:8).

여기에 보니까 네 생물, 즉 사자 송아지 사람의 얼굴 독수리, 네 생물이 여섯 날개를 가졌습니다. 이사야 6장에도 그룹 천사가 여섯 날개를 가졌습니다.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아다닙니다. 천사라도 감히 하나님의 영광을 제대로 목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로 얼굴을 가리고 감히 그 앞에 발을 내어놓을 수 없어서 둘로 또 발을 가립니다. 그러나 모두 여섯 날개가 있으니까 훨씬 더 빨리 날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네 생물은 눈이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앞에도 가득하고 뒤에도 가득하고 옆에도 가득합니다.

눈이 가득하다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우리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선생님께서 자신은 뒤에도 눈이 있기 때문에 누가 무슨 짓을 하는지 다 안다고 말하신 적이 있습니다.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눈으로 보지 않아도 아이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 때가 있습니다. 이 생물들이 눈이 가득하다는 것은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절대 속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대하심과 감찰하심에 대하여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은 모든 죄들을 낱낱이 아시는 하나님께 다 자백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두려워하면 이 세상의 어느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우리를 두렵게 할 것입니다: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찌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시 99:3).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 가운데 거하십니다. 천사들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도 거룩함이 되어야 하며 또 우리가 거룩해야 하나님이 찬송을 기뻐 받으십니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 22:3).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거룩하심을 세세토록 찬양합시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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