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

기독교는 <기도교>입니다. 교회는 <기도의 집>입니다. 성도는 <기도인>입니다. 성경은 <기도의 교본>입니다. 기도가 빠지면 교회에 성령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 기도가 기도를 낳습니다. 불이 불을 낳습니다. 여러분이 운동을 잘하려면 운동을 연습해야 하는 것처럼, 기도를 잘 하려면 기도를 해야만 합니다. 기도해야 기도의 불이 붙고 또 기도해야 기도의 사람들이 만들어지고 교회가 교회다워집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성령 안에서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엡 6:18). 그렇지 않으면 우린 예수님의 말씀대로 마귀의 시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마 26:41).

중보기도는 특히 신앙의 성숙과 기도 생활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해지면 성숙해질수록 자기만 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섬기게 되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날과 같은 신앙을 갖게 된 것도 사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선배나 친구 등 누군가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하늘에 계신 주님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오셨습니다(히 7:25). 그러므로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는 기도를 부탁해야 하고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상한 맘)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x2).” 우린 기도를 받는 법을 배워야 하고, 기도를 해주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유대 속담에 “남을 위해 기도하는 자는 자신의 기도도 응답을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보기도를 하면서 우리 자신도 복을 받고 성숙하게 됩니다.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에게 특별히 자신을 위한 기도를 부탁합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 6:19). 성경에 보면 바울은 기도 부탁의 대장입니다. 바울의 서신서에 보면, 그는 자신을 위해 항상 기도 부탁을 합니다(골 4:2,3, 살전 5:25, 살후 3:1,22):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롬 15:30). 사단은 영적 전쟁에서 사령관이나 장수를 노립니다. 교회에서 목회자들(목사나 전도사)이나 선교사들, 그리고 교회 리더들이나 중직자들을 노립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기도의 영적인 보호막(spiritual coverings)이 필요합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에게 중보 기도를 부탁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자기가 감옥에 갇혀 있으니까 빨리 풀어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까? 자신의 행복이나 명예를 위해 기도 부탁을 했습니까? 감옥에 방문객이 끊이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 부탁을 했습니까? 아닙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위하여 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부어달라고 하였고, 또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즉 마음이 담대하여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중보하는 것입니다.

유능한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 뒤에는 성도들의 기도의 지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나 지도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의 사역 뒤에는 자신들의 목숨까지도 내어놓고 섬기고 기도해주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같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또 뵈뵈와 같은 헌신된 여집사도 있었습니다. 영국의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우는 찰스 스펄젼도 그의 사역의 비밀이 바로 성도들의 중보 기도라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교인들의 기도가 살아있는 한 목회자는 넘어진다 하더라고 다시 일어나게 되고 무너지지 않게 됩니다. 기도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들만 일하지만 기도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깨어서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해주어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교회가 살아나게 됩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합니다. 기도의 손을 내리면 패하고, 기도의 손을 올리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출 17:11). 국가나 교회나 공동체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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