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항상 먼저 하라

어떤 강사가 청중 앞에 항아리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는 먼저 사람들을 쳐다보며 “이 항아리에 몇 개의 돌을 집어넣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다음, 그는 탁자 밑에 준비해둔 몇 개의 큰 돌을 항아리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청중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꽉 찼습니까? 사람들은 “예”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다시 준비해간 자갈들을 꺼내 항아리에 넣고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항아리가 다 찼습니까?”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강사는 다시 모래를 꺼내어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모래들은 자갈 틈으로 스며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는 청중들에게 물었습니다. “항아리가 다 찼습니까?” 사람들은 이번에는 힘차게 “아니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강사는 이번에는 물 주전자를 들어 항아리에 물을 부은 다음 다시 잔 모래를 가득히 채웠습니다. 그리고 강사는 “이제 항아리는 다 채워졌습니다. 그러면 제가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이 실험을 통해 여러분에게 전달하려는 교훈의 핵심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아무리 항아리에 무엇인가를 집어넣어도 아직도 항아리에는 여유가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교훈이 아닌가요?” 이 때 강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전하고자 하는 교훈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제가 만일 모래나 자갈부터 항아리에 넣었다면 제가 처음에 넣은 큰 돌들을 이 항아리에 넣을 수 있었을까요?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레슨은 바로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한다는 우선순위에 대한 교훈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선순위의 혼란이 일어나면 아무리 바쁘게 열심히 일해도 정말로 중요한 것을 성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느헤미야는 유다가 멸망한 후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자 중에서 페르시아의 고위관료가 된 사람입니다. 그의 직업은 정치가였지만 그는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은 지도자였습니다. 아닥사스다 왕 제 20년에 그는 왕궁인 수산 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다에서 자신을 방문한 하나니로부터 고국 예루살렘의 성이 훼파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는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슬픔과 괴로움에 갇혀있지 않았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에 돌아가서 성벽을 재건하고 또 이스라엘의 무너진 신앙을 재건하기 원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가장 위대한 권력을 가진 아닥사스다 왕의 허가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먼저 왕에게 달려가서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호소하였습니다. 왕보다도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서를 보면 9번이나 기도하는 장면의 기록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느헤미야의 영적 리더십이 기도의 우선순위에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 2:1-2).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공적인 사역의 핵심이 바로 그의 지적 능력이나 힘이 아니라 젖은 눈, 굽혀진 무릎, 그리고 깨어진 마음에 달려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역의 최우선순위가 기도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항상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사단은 우리의 노력과 지혜를 비웃을 수 있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두려워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는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기도해야 승리합니다. 기도해야 성공합니다. 여러분 모두 다 항상 먼저 기도하심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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