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도 영육 간에 건강할 수 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영육 간에 강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모세의 나이가 120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였다고 기록합니다: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 34:7). 모세는 병에 걸려서 죽은 것도 아니고 기력이 쇠하여져서 죽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장수하였고 건강한 상태로 죽었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알려져있는 시편 90편에서도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시 90:10)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뛰어넘어서 살았고 또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가나안의 열 두 정탐군 중의 하나였던 갈렙도 헤브론을 점령할 때 85세였지만 여전히 대단한 기력이 있었습니다(수 14:10-11). 우린 노년에도 육체의 건강을 가지고 살아야 하고 또 살 수 있습니다: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시 92:14).

우리는 모세처럼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크리스천 한의사였던 김양규라는 분이 죽음의 복을 달라고 이렇게 기도한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매일 죽음을 위해 기도한다. 사명 다하는 순간에 단번에 불러달라고, 약 한 첩 쓰지 않고 병치레 하지 않고 가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한다. 죽음의 복이 오도록. 사명을 다하고 이 땅을 떠나야 할 때, 죽는 순간까지도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는 축복, 그리고 단번에 불리움을 받는 축복. 난 그런 복을 갈망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런 복을 달라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다.” 여러분 가운데 지금 아프신 분이 있다면 건강의 회복과 기력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모세가 죽을 때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다”고 말합니다(신 34;7). 성경에서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다”라는 표현은 늙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영적인 상태를 묘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27장 1절에 보면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라고 말합니다. 이삭은 눈이 어두워져서 에서와 야곱을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의 속임수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또 제사장 엘리의 나이가 98세인데 그의 눈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삼상 4:15). 제사장 엘리는 악행을 저지르는 두 아들을 그대로 방임할 정도로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12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으로 건강했을 뿐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있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였습니다(신 34:10).

모세는 사실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40세부터 광야 생활의 연단을 받다가 늦은 80세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80세부터 제대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인들 가운데에는 이제 내가 늙어서 뭘 할 수 있나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모든 것이 귀찮고 할 힘도 없고 할 의욕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나이 들었다고, 늙었다고 하나님의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타티안은 98세에 그의 거작 <르판트의 전쟁>을 그렸으며 미켈란젤로는 80세가 넘어서 그의 대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권투선수, 혁명가, 장기 복역수,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도 84세의 나이에 화가로 데뷔했습니다. 미국의 맥가브란 박사는 70세가 다 되어서 LA 훌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의 초대 세계선교대학원장을 맡아서 그 때부터 교회성장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노년의 인생들입니까?

모세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하였습니다. 그는 비록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였지만 하나님의 집의 사환으로서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내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아 잘 전달하고 훈련시켰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죽을 때까지 기력이 쇠하여지지 않았고 무병장수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성령으로 충만했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바 되었습니다. 우리도 모세와 같이 나이가 들어서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또 영적으로도 강건해야 할 것입니다. 또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사명자는 늙지 않습니다. 사명자는 영육 간에 건강해집니다. 여러분의 예배를 계속하십시오. 계속해서 공부하고 배우십시오. 계속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계속 봉사하고 전도하십시오. 건강의 복을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도 엄청난 상급과 복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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