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 (Maranatha)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인사말 중 하나가 바로 마라나타(Maranatha)였습니다. 이 말은 원래 아람어인데 헬라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이 말은 성경에서 고린도전서 16장 22절에 단 한 번 쓰였는데 “우리 주님 오시옵소서”(Come, Our Lord)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진짜 표징은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고대하며 준비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놀랄 만큼 자주 언급하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 260장 가운데에 318번이나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이 땅에 계실 때 재림에 대하여 언급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형태로 오실 것입니다: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계 1:7). 이 구절에서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cf. 단7:13).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시는 주된 목적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약속된 구원과 영생의 축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 때에는 죽어 있던 성도들의 몸이 새롭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빌 4:21). 지금 하나님 나라에 있는 성도들은 자신의 몸의 부활을 고대하며 구원의 완성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영혼 뿐 아니라 그 몸까지 전인격적으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또 다른 목적은 불신자들을 심판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심판을 맡기셨다”(요 5:22)고 말하셨습니다. 기독교의 사도신경은 예수님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말합니다. 농부들이 봄에 파종하고 나서 여름에 김매고 거름을 주며 땀을 흘려 고생하는 것은 가을에 추수하는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추수할 때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모아 불태웁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역사를 공의로 추수하실 때가 올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은 두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고 또 하나는 믿는 성도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지옥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는 어떻게 주님을 위해 살았나 공력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고전 3:12-15).

우리의 짧은 인생은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연극과 같습니다. 어떤 연극 속에서 한 사람은 왕의 배역을 맡고 또 한 사람은 시민 역을 맡고 또 한 사람은 거지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연극이 공연되고 있는 동안에는 그러한 사회 계급과 신분이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무대 뒤로 돌아왔을 때 왕과 시민과 거지는 자기의 옷을 벗어버렸습니다. 이제 연극이 끝나서 신분 질서는 사라져 버렸고 누가 왕이었고 누가 거지였는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자신의 배역을 가장 잘 소화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거지가 왕보다 더 연기를 잘해서 더 훌륭한 배우로 평가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큰 은사와 달란트, 더 큰 능력을 가지고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았느냐가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처한 곳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가장 공평하게 우리를 평가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경의 제일 마지막 구절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바로 주님의 재림과 은혜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계시록 22:20-21). 우리는 이 말세에 깨어 기도하고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팔로 강림하실 때(살전 4:16), 여러분의 이름이 불러져야 합니다. 주님은 죽은 자의 이름을 먼저 부르시고 그 다음 산 자의 이름을 부르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심판을 준비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라나타!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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