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뜨거워야 한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연구 발표 결과에 의하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활 습관 중 하나는 걸음걸이가 빠르거나 주로 앞 자리에 앉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일을 하든지 몰입을 잘하는 스타일이고 역경과 고난이 있지만 그것을 인내하며 이기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 실패와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떤 마음의 자세로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의 고난과 좌절은 예수님을 믿든지 안 믿든지, 남자이든지 여자이든지, 나이가 많든지 젊든지, 모든 사람에게 다 일어납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성도라면 낙심과 좌절의 늪에 깊이 빠져서는 안됩니다. 믿음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낙심하여 예루살렘에서 약 13km 떨어진 고향 엠마오로 돌아가던 두 제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 제자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지만, 제자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절망할 이유가 없는데 제자들은 절망 중에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실제 사실과 진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짜 절망”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성도들 가운데에도 이런 “가짜 절망”을 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은 핵심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적인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눅 24:16). 제자들의 낙심과 절망 가운데에도 주님은 먼저 그들을 찾아가십니다. 우리가 실망할 때는 세상에 대한 소망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고 하늘의 소망을 갖게 됩니다(잠 14:32).

예수님은 이 두 제자들이 성경에 나온 것을 읽고 들어도 더디 믿는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에 나온 말씀을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주기 시작하셨습니다(눅 24:26-27). 예수님이 성경을 가르치시자 제자들의 마음이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눅 24:32).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도 복이지만 그 말씀이 귀에, 마음에 들리는 것도 더 큰 복입니다. 믿는 자인 성도 안에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할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살전 2:13).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지고 이해될 때 우리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또 주님께서 음식 앞에서 기도해 주실 때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영의 눈이 밝아졌습니다(눅 24:30-31). 우리가 기도할 때 영의 눈이 밝아져서 주님이 우리 옆에 계시고 동행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성령님은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임하시게 됩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 사명을 발견할 때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세 가지 행복을 말한 바 있습니다: “할 일이 있는 사람은 누구이든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할 대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이든 행복한 사람이다.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소망이 있는 사람은 누구이든 행복한 사람이다.” 그는 이어서 이야기합니다: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소망이 있는 사람은 할 일을 알게 되고 사랑할 대상도 찾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이 바로 소망이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소망을 갖게 되자 엠마오로 안 가고 당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해야 할 사명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증인의 사명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셔서 살아계시다는 기쁜 소식을 주위에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살아계신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명을 아는 자는 걱정 근심할 시간이 없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경주자는 관중의 야유나 모습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습니다. 자신의 경주를 최선을 다하여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좋아져서 나에게 소망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사명과 소망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 가운데에도 엠마오로 가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까? 실망가운데 어깨가 축 쳐져서 낙심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 마음이 답답하고 미래에 대한 소망이 안 보이는 분이 계십니까? 주님이 여러분 옆에 지금 계심을 모르기 때문에 낙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구하며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마음이 뜨거운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은 모든 면에서 다릅니다. 무엇을 하든지 차이가 납니다. 일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예배를 드리든지 봉사를 하든지 크게 차이가 납니다. 마음이 냉랭한 사람은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불이 여러분 마음에 붙붙어 타오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다 마음이 뜨거워져서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부활의 구원자이신 우리 주님을 자랑하며 증거하며 사랑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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