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가르침을 계속 받으라 (Continue to Receive the Teachings of the Word of God)

우리가 육체적으로 건강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먹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일은 몸에 좋은데 아침에 사과나 파파야 같은 것을 먹고 식사를 하면 소화도 잘되고 위에 빨리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바나나 같은 과일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며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으로 암 예방과 비타민C 섭취, 고혈압 치료와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좋은 채소와 고기 등은 이렇게 우리 몸에 활력을 줍니다. 우리 몸에 이렇게 음식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의 영과 속사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밥)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듣고 암송하여 말씀을 배우면서 믿음으로 소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배워가는 것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것은 평생의 과정입니다. 초대 교회 때에 성령이 강림하자 나타난 현상이 무엇입니까?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에 힘썼다”(행 2:42-47)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에서 두란노 서원을 세워서 매일 2년 동안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행 19:9-10). 두란노는 에베소의 철학자이자 수사학자인 두란노가 세운 학당으로 헬라 철학을 가르치는 학원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강의실을 빌렸는데, 아침에는 일을 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두란노에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일주일 중에 하루는 안식일이었기에 6일 동안 강의했으므로 총 3천 시간 이상을 강의한 것입니다. 이런 열정적인 말씀의 가르침과 배움의 사역으로 에베소 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되고 복음의 열매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계속 먹고 배워야 죄를 이길 수 있는 의인이 됩니다. 성경은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힘이 많다”(약 5:16)고 말합니다. 제가 일전에 만났던 랍비 다니엘이라는 유대인 목사님은 이스라엘의 히브리 전통에 의하면 “의인이란 성경 말씀을 연구하는 사람”이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성경 구절의 의미는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토라, 즉 성경을 사랑하는 자의 기도는 강력하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음악과 찬양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주야로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묵상하여 먹는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짧은 장이 바로 시편 117편으로 2구절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 바로 시편 119편으로 176절이나 됩니다. 그런데 시편 119편의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서 하루 종일 시간가는 줄 모르로 입술로 읊조리게 된다고 고백합니다(시 119:97).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돈을 벌면 졸음도 없어집니다. 사람들은 밤샘을 잘 못하지만 돈을 걸고 고스톱을 치면 밤샘을 쉽게 합니다. 게임에 사랑에 빠지면 밤새도록 게임을 해도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시편의 시인도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우리가 신혼(여행)을 허니문(honeymoon)이라고 합니다. 신혼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할 때 꿀맛 같은 행복의 시간들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이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맛처럼 느껴지고 들렸습니다. 대개 아프고 병든 사람은 밥맛, 입맛이 없습니다. 음식이 쓰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에게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쓰고 맛이 없게 느껴진다면 여러분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든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식이 언제 가장 맛이 있습니까? 가장 맛있는 음식은 열심히 움직이거나 일하면서 배고플 때 먹는 음식입니다. 여러분이 산에 등산을 하고 산 위에서 김밥이든 라면이든 먹게 되면 그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군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짬밥을 먹을 때 그 짬밥도 얼마나 맛이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배가 고플 때 하나님의 말씀이 아주 맛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에게 영적인 배고픔과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공부하고 연구할수록 제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구나 제가 너무 부족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하나님 말씀을 더 많이 사모하고 계속 깊이 배워서 영생과 지혜의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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