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 신분(position)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번째 질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이것은 인생의 사명과 목적(purpose)에 대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생에서 중요한 세 번째 질문은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이것은 삶의 능력(power)에 대한 질문입니다. 과연 저와 여러분은 무엇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까? 오늘 베드로전서 2장 10절에 보면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없다면 우리 인생은 멸망과 저주 가운데 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긍휼과 사랑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된 모습 그대로 보시고 우리를 심판하신다면 남아있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와 여러분이 구원 받은 것, 매 순간 살아가는 인생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긍휼의 축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정의에 의해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이요, 그분의 긍휼로 다시 사는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애3: 22,23). 긍휼은 히브리어로 ‘라함’이라고 하는데 이 말에는 ‘창자’ 혹은 ‘내장’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라고 할 때 바로 그 원문의 본래 의미는 “창자가 끊어지는 마음으로 사랑하시며 불쌍히 여기신다”라는 것입니다.여러분이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낙담이 될 때, 여러분이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며 불쌍히 여기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기도하고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넘어집니다. 죄를 짓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하고 울면서 기도해야 합니다(요엘 2:17).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길을 지나갈 때 한 소녀가 달려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폐하,제 아버지를 용서해주소서” 무슨 사연이 있느냐고 나폴레옹이 묻자 소녀는, “아버지가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법을 어겼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그러자 소녀가 흐느끼며 호소했습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를 탄원하는 것입니다” 침묵을 지키던 나폴레옹이 말했습니다. “네 말에 아버지를 용서하니 돌아가라.” 우리의 힘으로는 죄의 유혹과 쾌락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붙드는 신앙과 붙들린 신앙은 차이가 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와 얍복강에서 씨름할 때 처음에 그는 씨름하는 사람이었으나 나중에는 환도뼈가 부러져 매달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야곱이 이긴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져 주신 것입니다. 아빠와 아들이 씨름을 하면 아빠가 져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져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야곱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는 무릎으로 기도하고, 무시로 기도하고, 무중 기도(골방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성도가 축복을 받고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하며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새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새 마음은 바로 부드러운 마음입니다(겔 36:26). 고급 도자기가 아무리 모양이 예쁘고 색칠이 예뻐도 흠이나 금이 있으면 실패작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과 인격의 그릇에서 흠(마음 속의 미움, 분노, 열등감, 원한, 시기 등)이 있다면 우리는 아직 완성품이 아닙니다. 우리는 부드러운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넓혀야 합니다. 사람만 상대하다 보면 마음이 좁아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상대하면 마음이 넓어집니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긍휼과 사랑을 베풀며 살았는가로 평가될 것입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긍휼없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약 2:13).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긍휼을 베푼 것처럼(삼하 9:1-13), 바울이 오네시모에게 긍휼을 베푼 것처럼(몬 1:17-19),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덕입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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