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선교적 열정을 본받아야 한다

바울은 유대인 디아스포라로 주후 5년경 길리기아의 다소라는 외국에서 출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전 약 4년경 출생했다고 본다면, 예수님과는 약 1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났습니다. 바울의 외모는 별 볼품은 없었습니다. 바울의 외모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은 <바울과 테크라 행전>(Acts of Paul and Thecla)이라는 외경입니다. 거기 3장에 보면, 바울과 처음 만나는 오네시포루스가 길에 서서 디도가 알려준 설명에 따라 행인들 중에 바울을 찾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오네시포루스가 바울이 오는 것을 보니까 바울의 키는 작고, 머리는 대머리였으며, 다리는 안창 다리이며, 눈썹은 양쪽이 서로 붙었고, 매부리코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풍채는 고상하고 얼굴은 어떻게 보면 사람 같고 어떻게 보면 천사의 얼굴처럼 보이며 은혜가 충만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사랑했고 그 마음속에 복음과 전도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처음부터 선교에 목숨을 건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일생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를 점점 이방인의 선교적 사도로 준비시키고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바울은 주후 33년경, 즉 그의 나이 28세에 회심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그 때부터 약 3년간 아라비아로 가서 지냅니다. 그리고 31세에 아라비아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15일 동안 사도 베드로와 야고보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바나바 외에는 사도들이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바울은 그의 고향 다소로 돌아가서 거기서 8년 정도 지냅니다. 그 때가 31세부터 39세까지입니다. 39세부터 40세까지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에서 1년간 사역을 합니다. 이렇게 볼 때, 바울이 회심하고 나서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사역하기까지 약 11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41세부터 본격적인 선교사역을 하게 됩니다. 41세부터 43세까지, 약 2년 5개월에 걸쳐서 바나바와 함께 제 1차 선교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약 2년간 안디옥에 머문 후에 45세 때부터 48세까지 약 3년간, 제 2차 선교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48세부터 52세까지 약 5년간 제 3차 선교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52세 때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체포가 되어 가이사랴에 호송되어 약 2년을 거기서 보내게 됩니다. 바울의 나이 54세 때 로마로 재판을 받으러 호송이 되어 그의 나이 55세, 즉 주후 60년 봄에 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약 2년간 가택 연금을 당하였고 그 때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라는 옥중 서신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57세에 석방이 되어 61세까지 약 4년간 그레데, 밀레도, 에베소, 드로아, 마게도냐, 니고볼리 같은 지역에서 마지막 선교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 61세 때에 드로아에서 다시 체포되어 로마로 호송되어 2차로 감옥에 투옥이 됩니다. 그리고 주후 67년 6월 경, 그의 나이 62세 때 로마에서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된 때가 그의 나이 41세였는데, 순교한 때가 62세이니까 약 21년 동안 바울은 뜨거운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역사하는 성령의 불로 말미암아 그가 가는 곳마다 차갑고 냉랭한 사람들의 심령에 성령의 불을 붙였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2:49).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이 충돌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충돌과 소용돌이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복음 전도자를 귀하게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딪히게 되면 반드시 길이 열립니다. 영국의 요한 웨슬레(John Wesley, 1703~1791)는 영국이 위기에 빠졌을 때 “당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불을 붙이라!”고 외쳤습니다. 교회에도 성령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도와 선교에 대한 뜨거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지근하거나 대충 믿지 말고 제대로 뜨겁게 믿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뜨거운 성령의 불과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의 불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활활 타오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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