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는 겸손하고 화평해야 한다

교회에서 모든 봉사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벧전 4:11). 나의 봉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 나 자신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겸손과 화평의 자세로 알 수 있습니다. 봉사하면서 잘난체하거나 사람의 인정만 구하는 사람은 겸손하지 못하며 하나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대부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찢는 자들은 평신도라기보다는 직분자나 중직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 안의 권력 다툼, 주도권 다툼으로 교회를 찢어놓는 것입니다. 교회를 찢지 않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겸손입니다.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야 합니다. 그래야 사단이 틈을 타지 못합니다. 봉사하면서 자신의 영광이나 자신의 권력을 위해, 또 자신이 인정받기 위한 명예욕으로 하게 되면 교회를 파괴하게 되며, 교회를 시험에 빠지게 합니다.

직분자들은 겸손으로 자기 자신을 항상 깨뜨려야 합니다. 어떤 나이가 많은 한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수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조금은 교만한 젊은 수도사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경험 많은 수도사는 후배 수도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단단한 흙 위에다 물을 좀 부어주겠나?” 젊은 수도사가 물을 부었습니다. 그러자 물은 옆으로 다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이 나이 많은 수도사는 옆에 있는 망치를 들어 흙덩어리를 깨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부서진 흙을 모아놓고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한번 물을 부어보라고 말했습니다. 물은 잘 스며들었고 부서진 흙을 뭉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든 수도자는 이렇게 말하니다: “이제야 흙 속에 물이 잘 스며드는구먼. 여기에 씨가 뿌려진다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야.” 그렇습니다. 교회 직분자들이 먼저 깨어져야 하나님께서 거기에 물을 주시고,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떨어져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직분자들은 또 무엇보다 평화를 창조해야 합니다. 목사나 교인들이나 다 죄인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고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싸움을 조심해야 합니다. 싸우게 되면 교회의 본질적 사명과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싸우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찢고 피흘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찢는 경우를 보면 새신자나 평신도이기보다는 중직자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 내에서 주도권을 가지려고 언쟁하다가 다투게 되고 서로 싸우면 교회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교회를 찢지 않는 것은 바로 겸손입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여길 때 참된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계속 바르게 선포하여 늑대와 같은 사나운 성품이 어린 양 예수님과 같은 성품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교회, 예수님이 피 값을 주고 사신 교회를 우리는 잘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제일 많이 섬기는 자가 직분을 맡아야 합니다. 목사는 말씀과 사랑으로 성도와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은 자신의 물질과 시간과 은사와 재능과 감사함과 겸손함으로 교회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영국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못을 박으면 다른 사람은 모자를 건다.” 교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십시오. 여러분의 작은 봉사 하나라도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일 대예배 한 번만 와서 그서 좋은 말씀 듣고 은혜만 받으려고 하지, 주님과 몸된 교회를 위해 희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예배 참여 외에 한 가지라도 교회 봉사, 교회 일을 달라고 기도하시고 또 그렇게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교회 봉사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아내, 남편, 부모가 대신 봉사해 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봉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라도 봉사하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여러분의 몸에 채우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 밥 먹는 것보다 움직이면서 활동하는 분의 음식 맛이 더 좋은 법입니다.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분은 단잠을 잘 수 없습니다. 열심히 노동한 분이 잠이 잘 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잘 들으려면 좀 움직여야 됩니다. 봉사는 조금씩이라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적당한 움직임은 있어야 합니다. 봉사해야 신앙이 성장합니다. 봉사해야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봉사해야 내세에 큰 축복과 상급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기쁨과 헌신으로 봉사하여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으로 쓰임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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