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어 기도하라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거친 다윗의 위대한 승리의 비밀은 기도에 있습니다. 그것도 그의 부르짖는 기도에 있었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시 5:2). 여기에서 부르짖는 소리는 cry, 뜨거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부르짖어 기도합니까?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들이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을까요? 마음이 간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귀머거리가 아니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다윗은 하나님의 귀에다가 부르짖어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해결이 안된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응답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죽었을 때에 선지자 엘리야가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살렸습니다(왕상 17: 21). 강대국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을 때에 히스기야 왕은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대하 32: 20-21). 히스기야라는 말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다”입니다. 그 말의 의미처럼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죽음에 대한 통보를 받았을 때에도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15년을 더 장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부르짖음에 대하여 “내가 네 (부르짖는)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사 38:5)고 응답하셨습니다. 미리암이 모세에 대한 반역으로 문둥병에 걸리게 되자 모세도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그녀의 죄사함과 치유를 가져오게 합니다(민 12장). 소경 바디매오도 사람들의 제지와 꾸중에도 불구하고 부르짖어 소리를 지름으로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막 10:46~52).

부르짖어 기도하면 재정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막힌 부분이 돌파가 됩니다. 제가 1997년 영국 유학을 갈 때에 당시에 장학금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지만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IMF 재정 위기로 환율이 2배 이상 올랐을 때에도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공급을 체험했습니다. 박사 과정 졸업 무렵에 밀린 등록금 2만 달러를 내지 못할 때에도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기독교와 정치>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2만 5천 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등록금 빚도 다 갚고 제 연구 논문과 서적도 나중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한국에서 출판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예레미야 33장 3절(333) 말씀을 기억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높이시기 바랍니다. 내 목소리가 주님 귀에 들려야만 합니다. 사람의 몸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우리 몸의 피는 왼쪽 심장부터 시작하여 몸 전체를 한 번 순환하는 데에 46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인간의 혈관을 한 줄로 잇게 되면 10만km가 넘어서 지구를 2바퀴 이상 돌만큼 길다고 합니다. 인간 평균 수명이 80세라고 할 때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길이가 거의 643km라고 합니다. 인간의 눈의 근육은 하루 24시간 동안 10만 번이나 움직인다고 합니다. 또 우리의 뼈는 7년마다 그 조직이 새롭게 다 바뀌고 우리 피부는 한 달에 한 번씩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린 피부의 옷을 매달마다 바꾸어 입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에서 또 가장 신비한 것 중의 하나가 각 사람마다 모두 머리 카락, 지문, 동공, 목소리 등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너무나 신비하고 개성이 있게 창조하셨습니다.

부모가 자식의 목소리를 들으면 자식인 줄 알듯이 하나님도 매일 수억 명의 기도하는 목소리를 하늘의 보좌에서 다 들으십니다. 그 가운데 누구의 목소리를 하나님이 더욱 집중하여 들으시겠습니까? 바로 진실된 마음으로 부르짖는 목소리입니다. 그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의 목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시 77:1). 하나님은 여러분의 음성,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원하십니다. 이런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사랑해요 목소리 높여 경배해요 내 영혼 기뻐 오 나의 왕 나의 목소리 주님 귀에 곱게 곱게 울리길>. 여러분이 경배할 때에도 기도할 때에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보다도 여러분의 목소리가 훨씬 힘차고 간절하게 주님 귀에 들리시기를 바랍니다(시 5:1). 우리가 다윗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위대한 승리자요 사명자가 될 것입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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