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베풀면 부메랑이 된다

예수님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가지고 나누며 베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눅 6:3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철저하게 주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모든 소출의 첫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게 하셨습니다(출 23:19). 또 가난한 이웃에게도 주게 하셨는데 이것은 우리가 쓰고 남는 부분을 주게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포도원 주인이 포도를 수확하거나 농사를 수확할 때 모두 거두지 말고 나그네나 과부를 위하여 일부를 남겨두게 하셨습니다(레 19:9-10). 이스라엘에는 2개의 대표적인 바다가 있는데 하나는 갈릴리 바다이고 또 하나는 사해 바다입니다. 헐몬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이는 갈릴리 바다는 이스라엘 전 국토를 비옥하게 만들고 또 그 물을 사해로 흘려보냅니다. 반면에 사해는 그 물을 밖으로 전혀 내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해 바다는 물고기 한 마리 살지 못하는 죽음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나누는 곳에 생명이 있고 움켜쥐기만 하는 곳에는 죽음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세상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배웠느냐, 얼마나 힘이 있느냐 하는 것들을 가지고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의 기준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것으로 얼마나 나누고 베풀어주었느냐 하는 것을 보십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물질이 있는 사람은 물질을 베풀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이 와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심령을 울리는 설교를 할 때에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 요한은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눅 3:11)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 옛 속담에도 “창고에서 인심이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질이 있으면 물질을 나누고 기술이나 지식이 있으면 그것을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면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싶어도 섬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벌거나 사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목적이 나누고 섬기기 위함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것들이 없어도 영적인 것들도 나눌 수 있습니다. 신령한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함으로써 가장 귀한 영생의 선물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사랑의 마음을 우리의 말이나 표정으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미인대칭이란 말처럼 미소, 인사, 대화,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남을 사랑하면 사랑이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서 내게 돌아옵니다(요 12:24). 내가 남을 위해서 희생하면 나중에 내게로 축복의 부메랑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애들러 박사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을 베풀어주라하는 처방을 내려주었는데 그 처방대로 실천한 환자들이 우울증이 다 치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항상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우울증의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나누고 베풀게 되면 사랑도 기쁨도 부메랑처럼 내게 다시 돌아오고 우울증도 다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베푼 것보다 더 많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다시 나에게 안겨주게 됩니다(눅 6:38).

미국의 유명한 버클리 대학에서 쥐를 가지고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쥐에게 혼자 먹이를 먹고 살게 했더니 600일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두 번째 실험에서 다섯 마리를 함께 먹도록 해놓았더니 700일을 살았습니다. 세 번째는 사람의 손바닥에 쥐를 올려놓고 음식을 먹여 주었습니다. 더 먹고 싶어 할 때는 더 주기도 하고 먹기 싫어할 때는 다른 것을 먹여가면서 지켜보았는데 이 쥐는 950일을 살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통해 동물도 이렇게 더불어 살면서 사랑의 힘을 주고 받고 하면 그 결과 평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더 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 사랑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행 20:35).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 먼저 나누어 주고 베풀 때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넘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사랑으로 승화되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벧후 1:5-7).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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