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삼중 축복의 비밀)!

요한 삼서는 사도 요한이 제자 가이오라는 목회자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요한 삼서에서는 2절의 말씀이 제일 유명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구절은 삼중 축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서대문에서 사역하실 때 이 구절을 가지고 삼중 축복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였고, 초창기에는 삼박자 구원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삼중 축복에는 인간의 영혼과 범사의 형통과 그리고 육체의 건강의 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삼중 축복 기도의 배경은 바로 사도 요한이 가이오를 칭찬하면서 그를 위해 기도한 축복의 기도입니다. 요한 삼서 1절-2절에 보면 요한이 3번씩이나 강조하여 가이오를 사랑한다고 표현합니다: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요한이 얼마나 가이오를 사랑하면 이렇게 짧은 구절에 3번이나 반복하여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을까요? 이로 보건대, 가이오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을만한 자로, 또 사도 요한으로부터도 사랑받을만한 자로 인정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사도 요한 자신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가 된 자입니다. 처음에 요한은 성격이 편협하고 성질이 매우 급한 자였습니다.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그에게 주신 별명이 “우뢰의 아들”이었겠습니까?(막 3:17) 그러나 나중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변화가 되어 사랑의 사도가 되었고 제일 오래 장수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기록한 요한 서신서와 종말에 대한 요한계시록의 계시를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요한은 가이오에게 그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며 그에게 전인적인 삼중 축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가장 귀한 선물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신약의 축도에도 보면(고후 13: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운데(중심)에 있고 이 사랑이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났고 이 사랑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심장을 살아있게 하고 뜨겁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과 하늘과 땅의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엡 1장).

그럼 가이오는 어떻게 해서 사도 요한이나 주님으로부터 이런 큰 사랑과 큰 복을 받는 자가 되었을까요? 먼저 그는 진리의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요삼 3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이오가 진리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의 증표로 요한은 그의 사랑의 접대와 섬김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돌아다니는 나그네나 순회 전도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선교사들이 오면 교회가 이분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선교비까지 주어서 보내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이오가 이런 일을 아주 잘했던 것 같습니다. 접대의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때문이었습니다(요삼 8절). 그런데 사도 요한은 가이오와 대비가 되는 디오드레베를 말하면서 그의 교만과 이기심에 대하여 책망합니다(요삼 9절-10절). 디오드레베는 인기와 명예에 관심이 많았고, 손님에 대하여 예의도 없고 환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그의 “악한 것을 본받지 말라”고 권면합니다(요삼 11절).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기원한 삼중 축복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입니다. 주님도 여러분에게 “사랑하는 자여!”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못나도, 실패해도, 아파도, 부족해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십시오. 이미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더 많이 체험하도록 갈망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큰 복을 부어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영혼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고 우리 몸도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부어주셔서 그 복과 은혜를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게으르게 복만 구하는 이기적인 성도가 되지 마시고 가이오처럼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전인적인 삼중 축복을 누리고 또 나누어주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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