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과 상처를 치료하라

사탄의 경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탄이 걱정, 두려움, 욕망, 슬픔 그리고 자만심과 같은 물건을 팔기 위해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런데 상품 진열대 한 쪽 편에 “세일하지 않음”(No Sale)이라는 낡아 빠진 꼬리표를 단 물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사탄에게 왜 이 물건은 세일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물건들은 충분한 여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건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유용한 가치가 있고 이 물건 없이 나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히 들어가 일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 물건은 “낙심”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육신과 정신과 영혼을 소유한 존재로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사단의 공격을 받거나 낙심하게 되며 여러 가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 상심과 상처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인생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낙심이나 근심이라는 것은 마음을 부서지고 갈라지게 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나 성도는 낙심의 환경 가운데에도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옛날에는 1초에 340m를 움직이는 소리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월터부케에 의해 그보다 더 빠른 음속 비행기가 발명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빠른 빛은 1초에 18만 6천마일, 즉 지구를 1초에 7바퀴 반을 도는 빠르기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실론은 빛보다 수만 배가 빠르게, 또 입자는 입실론보다 수억 배가 빠르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생각이라고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1초에도 광활한 우주를 수십 바퀴나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의학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생각을 할 때에는 아무런 신체적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떠한 생각도 하나의 원인(씨앗)이 될 수 있고 또 결과(열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인간은 갈대와 같이 약하지만 그 위대함은 그 생각에 있습니다. 생각이 약하면 약한 인간이고, 생각이 병들면 병든 인간이고, 생각이 악하면 악한 인간이고, 생각이 패배적이면 이미 패배한 인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낙심과 상처를 받는 환경 가운데에도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 말씀만을 붙들어야 합니다. 시편 147편 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저가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하나님이 우리의 병든 마음과 아픔들을 다 고쳐주신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믿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돌 시인’이라 불리는 박진식 시인의 얘기입니다. 그는 7살부터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각피 석회화증’이란 희귀병에 걸려 칼슘 과다 분비로 몸이 돌처럼 굳어졌습니다. 9살부터는 거의 누워 지냈습니다. 13살부터는 몸에 축적된 석회가 관절에 엉켜 붙었고, 체내 욕창으로 몸은 계속 부었고, 잠에서 깨면 석회가 뚫고 나와 피부 곳곳이 터지며 생살이 빨간 젤리처럼 핏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25살 때, 극심한 통증과 함께 폐와 심장까지 석회화가 진행되어 몸의 30%가 마네킹처럼 되었고, 한번은 어머니가 쇠꼬챙이로 몸 안의 석회를 긁어내다가 쇠꼬챙이가 휘기도 했습니다. 한때 죽음도 생각했지만 그냥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는 희망의 끈을 잡고, 자기 삶을 긍정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 몸부림쳤습니다. 영어와 한문을 공부했고, 다양한 독서와 시 습작도 했고, 컴퓨터도 열심히 익혔습니다. 결국 굳어진 양손에 끼운 볼펜으로 컴퓨터를 치며 2년여 만에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는 절망의 우물에서 희망의 우물물을 길었습니다. 책 서문에서 그는 말합니다.

“지금 살기 힘들어 절망하신 분이 있다면 제 이야기를 읽고 부디 힘을 내십시오. 저는 ”꿈꿀 수만 있어도“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참담한 현실에 처했어도 살아 있는 한 꿈을 버리진 마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울지 마십시오.” 흐르는 눈물조차 혼자 못 닦는 사람이 희망을 외친다면 누가 감히 절망을 말하겠습니까? 절망 중에도 희망이 있으면 위대함은 시작됩니다. 아직도 희망은 있습니다. 절망은 희망의 가면입니다. 인생의 피륙에는 즐거운 천연색 날실뿐만 아니라 고난의 검은색 씨실도 필요합니다. 검은색 실도 있어야 아름다운 비단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절망을 거부하며 삶을 긍정하면 인간 승리의 길은 열립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징기스칸 어록 가운데에도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여러분, 하나님을 잘 모르는 징기즈칸조차도 세상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인생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하물며 전지전능하시고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세상이나 환경을 탓하고 절망하고 있을 이유가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고린도후서 4장 16절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다시 붙잡아야 합니다: “내가 너희들의 상처를 싸매어 주겠노라”(시 147:3). 오직 주님만이 우리 영혼의 의사이십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수술을 하고 꿰매는 것처럼 주님이 우리의 병든 마음과 고장난 영혼을 치료하시고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낙심과 아픔과 상처를 주님께 올려드립시다. 그리고 주님만이 우리의 치료자이시요 소망이심을 고백합시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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