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임하시면 권능 받고 새 사람이 된다

성령 세례를 받게 되면 우리가 권능을 받게 됩니다(행 1:8).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됩니다(행 1:5). 이 말은 죄를 회개하거나 물세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세례가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세례라고 표현할까요? 우리가 그 속에 잠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세례는 물에 잠기지만, 성령 세례는 성령 안에 잠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이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내 안에 죄악된 생각이 가득차있으면 나를 누를 때 죄악된 말과 행동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성령으로 충만해있으면 나를 꾹 누르거나 외부의 자극이 와도 성령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으면 권능을 받는데, 그것은 우리를 새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권능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은 사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죄인이 변하여 의인이 되고 더러운 사람이 변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고 자기만 위해 살던 사람이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황의성이란 사람은 소년 시절부터 절도, 폭력, 강도, 강간 등 닥치는 대로 죄를 저질렀던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1970년에 감옥 안에서 어느 크리스천의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는 뜨거운 성령의 불을 체험하게 되었고 나중에 자신의 변화를 담은 책,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내게 계시네>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가 매일 즐겨 불렀던 통일 찬송가 427장의 후렴을 딴 것입니다. 그는 2001년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 427장의 찬송을 하루에 3번에서 5번씩 불렀다고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이렇게 죄를 짓던 낡은 옛 사람이 거룩한 새 사람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게 되면 무거운 짐이 어깨에서 떠나고 멍에가 목에서 벗어지게 됩니다(사 10:27). 사단의 멍에를 끊고 사람들에게 참 자유를 줍니다. 케이체프 노이드라는 심리학자는 사람들마다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들어가 사는 감옥이 6개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1) 자기 도취의 감옥; (2) 남의 단점을 보는 감옥; (3) 만사를 부정적으로만 보는 감옥; (4) 옛날만 생각하는 과거 지향적인 감옥; (5)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감옥; (6) 남이 가진 것을 무조건 좋게 보고 자기 것을 초라하게 보는 열듬감의 감옥. 그러나 성령을 받게 되면 이런 감옥에서 해방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은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입니다. 파라는 ‘옆’이라는 말이고, ‘클레토스는 ’도와주는 자‘란 뜻입니다. 즉 옆에 와서 도와주는 분이란 뜻입니다. 성령이 임하시게 되면, 열심과 능력이 생기고 헌신하게 되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며, 기도할 때 병이 치유되고 귀신들이 물러가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근심의 옷을 벗고 찬송의 옷을 입고 기뻐하며 찬양하게 됩니다(사 61:3). 성령이 임하시면 그 말과 생각이 달라지게 되고 그 마음이 아주 넓어지게 됩니다. 눈도 달라져서 시야가 새로워지고 모든 것을 믿음의 눈으로 긍정적으로 보게 됩니다.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예수님의 복음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완전히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위대하신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심으로 우리는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이 됩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니까 당시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바로 왕 앞에서 모세는 신과 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되면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부러울 사람이 없습니다. 재벌도 대통령도 안 부럽습니다. 우린 매일 새롭게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도록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기름은 물건을 녹슬지 않게 해줍니다. 제가 한국 군대에 들어갔을 때 논산에서 훈련병 시절 매일 저녁마다 M16소총의 부품을 분해하고 기름칠을 한 후에 다시 조립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래야 그 소총이 녹이 슬지 않고 그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령의 기름은 우리의 영혼과 마음이 녹슬거나 부패하지 않도록 예방을 해주고 하나님의 능력의 일꾼으로 은사대로 쓰임을 받게 해주는 것입니다. 나를 새롭게 하고 새 사람으로 만드는 성령의 임재하심과 권능을 사모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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