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은 우리를 강건하게 한다 (Communion Makes Us Healthy)

하나님은 출애굽을 준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고 또 양고기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출 12:7-8).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은 죽음의 재앙이 지나갔습니다. 오늘날 어린 양의 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피를 믿는 모든 자마다 죄사함과 구원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출애굽에는 죽음의 저주로부터의 구원 뿐 아니라 건강의 축복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의 먼 여정을 위하여 백성들의 원기를 비축하게 하기 위해 양고기를 먹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에 장정만 60만 명이요 백성들이 300만 명 이상이었는데 그 가운데 아픈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을 인도하여 은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 지파 중에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시 105:37). 백성들 가운데 병들거나 약한 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린 양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의 병을 치료하여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니라”(출 15:26).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할 때에 모든 병을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성만찬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교인들의 죄로 말미암아 육체적으로 연약하고 병든 사람들, 심지어 병으로 죽은 사람들도 많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고전 11:30). 이런 질병이나 죽음이 역사하게 한 죄는 바로 주님의 몸과 피인 성찬을 분별하지 않고 먹는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고전 11:27-29). 사도 바울은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 자신이 예수님의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의 의미를 알고 먼저 자신의 믿음을 살펴본 후에 성찬에 참여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유월절 최후의 만찬 때에 성찬을 제정하시고 자신의 죽으심의 의미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고전 11:26).

바울은 성찬 예식을 통하여 우리의 죄가 씻기고 병이 치유되기를 기대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찬 예식에 참여하여 떡을 받아먹고 잔을 마실 때마다 우리의 연약함과 질병이 치유되는 것을 알고 믿어야만 합니다. 많은 교회가 성찬식 때에 죄사함과 구원의 은총은 강조하지만 질병의 치유에 대하여는 강조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이 병약하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성찬식의 의미와 유익을 제대로 강조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가 나의 연약함과 질병 때문인 것임을 알고 분별하며 먹을 때에 강건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고기를 먹고 음식을 먹을 때 온 몸에 영양분이 공급되어 내장, 뼈, 살 등을 구성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의 찢기신 살과 피를 먹고 마실 때에 우리 믿는 성도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죄의 지배와 질병의 권능은 이제 힘을 잃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죄와 질병이 신자를 다스리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몸이 찢기고 상하신 것은 우리의 치유와 나음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확신하고 믿어야 합니다. 병과 연약함과 무기력으로 시달리는 우리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직접 육신의 고통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로다”(마 8:17).

하나님은 오늘날 먼 인생의 여행길을 걸어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성찬식에 참여하여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믿으며 먹을 때에 강건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며 은총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2-5). 저와 여러분 모두 다 성찬에 믿음으로 참여함으로써 독수리같이 새로워지고 강건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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