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은 전도의 사명을 기념한다

예수님은 성찬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임재하십니다. 예수님의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가 얼마나 신비하고 고귀한지 모릅니다. 주님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죄와 질병과 저주와 지옥의 형벌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찬은 주님의 희생과 은혜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4). 그럼 주님을 어떻게 기념하라는 것일까요? 사도바울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라고 말합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6). 주님이 왜 죽으셨는가 그 의미를 깨닫고 알라는 것입니다. 성찬식을 통해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주님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예수님께 감사해야 하지만, 나 혼자만 천국 가라고 주신 은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도 죄사함의 치유와 구원의 은총을 증거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찬식에 참여할 때마다 그 의미 뿐 아니라 복음 전도의 사명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주님도 우리가 성찬식에 참여할 때에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할 뿐 아니라 그 의미를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최초의 성찬식을 우리는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이라고 부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주님이 죽으시기 전에 단지 제자들과의 마지막 식사였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그 식사가 유월절 만찬으로서는 마지막 만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최후의 만찬에서 성찬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 유월절의 만찬은 거기에서 끝이 나고, 그 후부터는 신약의 성찬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석상에서 성만찬을 제정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눅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가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눅 22:18). 이것이 무슨 말씀일까요?

유월절과 성만찬의 진짜 의미는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그 날을 기대하면서 이 성찬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단순한 공간으로서의 낙원만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자들이 이 하와이 땅에도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술과 마약에 빠져있고 음란과 동성애와 나쁜 습관에 빠져있는 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죄로 말미암아 눌린 사람들, 그리고 마음과 육체에 병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우린 그들에게 이 성찬의 의미와 비밀을 알려주어야만 합니다. 주님이 저와 여러분을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이 부르심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렘 21:8).

저와 여러분이 복음을 증거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며 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됩니다. 말씀을 전할 때 표적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성령을 받게 되고 눌린 병이 치유되며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옵니다. 복음의 일꾼이 되면 이 세상에서 맛보거나 누릴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이 생깁니다: “이전엔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새찬송가 314장). 복음 전도의 사명자에게 이런 엄청난 기쁨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헨리 스미스는 “성찬은 영혼의 양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기쁨으로 성찬을 대할 때마다 주님의 큰 은혜에 감사하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기억함으로써 주님의 큰 칭찬을 얻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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