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앞으로 나오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 타운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시에 두 형제와 여동생 삼남매가 살고 있었는데 큰 형은 목재 가구나 나무 십자가를 만들어 동생들을 먹여 살렸습니다. 그런데 막내 남동생은 도박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남동생은 도박 빚을 지게 되어 그 빚을 갚지 못하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거짓말을 하여 형에게 돈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도박을 하다가 운이 좋아서 돈을 땄는데 돌아오는 길에 따라붙은 깡패들과 싸우다가 그만 살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채 집으로 뛰어들어온 남동생은 공포에 질려서 형에게 사실을 말하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어느새 경찰이 알고 집을 포위하여 스피커로 자수를 하라고 외쳤습니다. 그것을 보고 이 형은 나무 십자가를 동생 손에 쥐어주고 그 동생의 피묻은 옷을 벗겨서 자기가 입은 후에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다가 그만 총에 맞아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나중에 그 죽은 자가 살인자였던 동생이 아니라 그 형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형이 대신 죄값을 치루었기에 그 동생을 사면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 이 동생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도박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형 대신에 나무 십자가를 만들었고 그와 함께 그의 삶도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이것은 실화입니다. 그러나 진짜 역사적인 실화가 또 있습니다. 그것은 약 2천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당하신 십자가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으셨습니다(마 26:38). 또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채찍으로 맞으셨는데 검투사 출신의 한 로마 시민이 그 광경을 목격한 후에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나는 검투사(gladiator) 출신의 로마 시민입니다. 백부장 친구를 만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한 이상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었지요. 친구와 함께 빌라도 총독 본부 브라이도리온(Pretorium)에 들어왔을 때, 군인들에게 끌려온 한 예수라는 사형수가 채찍을 맞고 있었습니다. 검투사인 나는 그 채찍이 특별하게 만들어졌음을 보았습니다. 이 채찍은 그 사이 사이에 금속조각들이나 뼈조각들, 또는 유리조각들을 끼워넣어 만들었습니다. 채찍으로 때리자 등에서는 살점들이 떨어져 나가고 핏줄들이 터졌으며, 어떤 곳들에서는 뼈들이 드러나기도 하였습니다. 그 사형수의 어깨와 등과 허리와 옆구리에서 참으로 많은 피들이 흘러나왔습니다……그 날 내가 본 것은 모두 피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수없이 죽여 본, 검투사 출신인 나도 소름이 끼칠 지경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채찍질 뿐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양손과 양 발에 대못이 박혀서 매달리셨습니다. 산소는 결핍되기 시작하였고 머리는 아주 빠개질 듯이 아팠습니다. 또 십자가 위에서 발가벗겨져 온갖 수치를 다 당하셨습니다(요 19:23-24). 예수님은 오전 9시에 처형을 당하셔서 오후 3시에 빨리 운명하셨습니다. 채찍에 너무 많이 맞았고 너무 많은 피를 흘려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죄가 없으셨던 예수님이 이런 극심한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구약 성경은 이미 예수님이 당하실 고통과 그 의미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예수님은 우리의 죄사함과 평화와 치유를 위하여, 즉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우리 대신 죄의 형벌을 받으신 것입니다. 수년 전에 한 기독교 고고학자가 언약궤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예수님의 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피를 이스라엘의 한 연구소에서 분석해보니까 남성의 염색체가 없이 여성의 염색체 23개만 있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죄가 없이 출생한 동정녀 탄생을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피는 죽은 사람의 피가 아니라 살아있는 피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아이작 왓트는 이런 찬송시를 작사하였습니다(찬송가 138장):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여러분에게 어떤 죄가 있어도, 어떤 깨어진 관계가 있어도, 어떤 질병이 있어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오기만 하면 다 온전하여질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총에 항상 감사하고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갈 6:14). 여러분 모두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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