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이 뜨거워야 한다 (Your A-men Should be Hot)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쓰는 성경 언어와 천국 언어가 있다면 바로 “할렐루야와 아멘”입니다. 할렐루야는 신구약 성경에 27회나 기록이 되었는데 그 뜻은 “너희들은 야웨 하나님을 찬양하라”입니다(할렐(자랑하라/찬양하라) + 루(너희들은) + 야(야웨 하나님). 할렐루야와 아멘은 종종 같이 쓰입니다: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계 19:4). 아멘은 셈어(Semitic languages)에서 발생했는데, 그 뜻은 “확신하며 굳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멘의 히브리식 발음은 “아흐-멘(AH-men)”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멘’(A-men)’이라고 발음하게 되었습니다. 아멘은 긍정의 동의와 진실에 대한 맹세의 의미로 사용됩니다(cf. 대상 16:36; 신 27:15). 예수님도 “진실로 진실로 내게 이르노니” 하며 말씀하시곤 했는데 이 때 사용된 단어가 아멘이었습니다(cf. 요 1:51). 성경에서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아멘>입니다(계 3:14).

우리가 기도를 마칠 때에는 아멘으로 끝나야 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마 6:13; 시 72:19). 그런데 기도가 끝나기 전에도 기도 중간 중간에 아멘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합니다. 이것은 “그 기도대로 응답될줄로 믿습니다”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중 기도 시간에 비록 한 사람이 대표로 기도해도 회중이 함께 아멘 함으로써 모두의 기도가 되어 하늘 보좌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대표 기도를 드리는 자에게 큰 격려와 용기가 되며, 대표기도자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며, 기도가 더 은혜롭게 됩니다. 또한 아멘으로 화답하며 그 아멘을 듣는 모든 회중과 그 예배에 영적인 파장이 일어나게 되어 은혜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은 또 말씀을 읽거나 들으며 화답할 때 사용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의 6지파는 <그리심산>에 서게 하고, 나머지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볼론과 단과 납달리 6지파는 <에발산>에 서게 했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멘 레위 지파 제사장들이 중간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큰 목소리로 선포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이 축복을 선포할 때는 그리심 산에 선 자들이 ‘아멘’ 하라고 하시고, 제사장들이 저주를 선포할 때는 에발산에 선 자들이 ‘아멘’을 하라고 하였습니다(신 27:12-15). 단순히 복 받는 말씀에만 아멘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기에 모든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을 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지니라”(신 27:15). <5만 번 기도응답의 주인공>이었던 조지 뮐러는 아멘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멘은 내 감정이 좋거나 좋지 않거나에 상관없다.” 내 기분이 좋은 날은 ‘아멘’ 하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때에는 가만히 있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내 감정과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 말씀을 아멘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느 5:13; 대상 16:36).

모든 성도들이 찬양할 때에도 아멘의 화답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시 106:48). 여기에 보니까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라고 말합니다. 천사들이 천국에서 제일 잘하는 사역이 바로 경배와 찬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사들로부터 찬송을 배워야 합니다(통일/새찬송가 28장 1절).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늘 찬송하면서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계 7:11-12). 성령의 감동이 오면 아멘을 여러 번 해도 좋습니다(시 41:13; 시 89:52). 손을 들고 아멘을 할 수도 있고(느 8:5-6), 엎드려 경배하며 아멘할 수도 있습니다(계 5:13-14). 값비싼 오르간이나 기타보다도 내 몸이 최고의 악기이며, 성도의 몸은 “아멘의 악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멘 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고 합니다(고후 1:20). 우리 인생은 믿음대로, 말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아멘에 인색하지 말고 많이 아멘을 고백해야 합니다. 성경의 제일 마지막 단어도 바로 아멘입니다(계 22:21). 진짜 성도라면 아멘이 뜨거워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아멘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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