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 선물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구약 성경에 예언되어 있고(시 16:10; 욘 1:17), 주님도 이미 예언하신 것입니다: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마 12:40).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증거는 수도 없이 많은데 부활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하나도 제시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디 여행을 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 선물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처럼, 오늘 음부와 낙원을 가셨다가 다시 부활하여 오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주 놀라운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요 20:19-23). 그럼 부활의 주님이 주신 선물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먼저 부활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 안식 후 첫날 저녁, 즉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 주일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몰래 모였습니다. 예수님 시체는 없어져 빈 무덤이라고 하고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는 소문을 들었가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하고 모였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모든 문을 다 걸어잠그고 불안과 두려움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은 귀신을 본줄로 생각하고 무서워했습니다(눅 24:37). 이런 두려움과 의심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은 자신의 손과 발과 옆구리를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눅 24:38-39; 요 20:20). 귀신은 몸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분명하게 손과 발, 몸을 그대로 갖고 계셨습니다. 확실하게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평강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뒤에도 여러 번 나타나실 때마다 평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평안할 수 없는 심리 상태였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제자들이 근심과 두려움, 염려와 불안, 불신과 의심에서 벗어나 그 심령 가운데 참된 평강이 넘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인생의 어떤 낙심과 근심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평강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요 14:27; 벧후 1:2; 살후 3:16).

다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자들은 유대 지도자들이 두려웠고 세상이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 평화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세상으로 사명을 가지고 보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보낸다는 단어는 헬라어로 ‘아포스텔로’인데 여기에서 사도라는 단어 ‘아포스톨로스’가 파생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도 2번 태어나야 합니다. 한 번은 믿음으로 구원으로의 부르심(calling to salvation)을 받는 것이고, 또 한 번은 성령으로 사명으로의 부르심(calling to a sense of mission)을 받는 것입니다. 다른 제자들과 사도들은 이미 순교하였지만 사도 요한은 90세가 넘어서까지 살면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계 1:19). 사명자는 죽지 않습니다. 1958년 라면을 처음 개발한 일본 <닛신 식품>의 안도 모모후크 회장은 죽는 날까지 라면을 위해 연구하며 산다고 합니다. 라면 하나를 위해서도 이렇게 목숨을 거는데 영원한 천국 복음을 위해서도 우리가 목숨을 걸고 사명을 감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 각자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하십니다(고전 15:57-58).

마지막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 20:22). 십자가를 지기기 전에 주님이 내쉰 한숨은 고통의 한숨이었지만 이제 모든 십자가 고통과 사망을 이긴 주님은 천국의 숨, 생명의 숨을 내쉬셨습니다. 주님은 성령의 숨을 부어주심으로 제자들의 감정과 생각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천국의 평강과 기쁨을 누리고 세상에 나가서 부활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성령을 받아야 했습니다.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기 때문입니다(요 16:7).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행 1:5).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계신 곳입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하는 곳에 성령이 임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성령을 간절히 사모할 때 예수님의 부활하신 거룩한 영이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이 부어지고 권세가 주어집니다(행 1:8; 요 20:23). 핵심 가치와 사명에 집중하게 됩니다(고전 2:2). 죄를 책망하고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사람들을 회개시키고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요 16:8; 요 20:23).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의 선물이 바로 성령 충만인 것입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미리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빌리 그래함이 죽었다는 소식이 신문에 나거든 그 신문 기사를 믿지 마시오. 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주소지를 옮긴 것뿐이오.” 성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고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제 새로운 영원의 삶으로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모두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그 놀라운 선물들을 가지고 남은 생애를 힘차게 사명을 위해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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