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맺어야 할 3가지 신앙의 열매 (Three Fruits of Faith We Need to Bear)

예수님은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하여 신앙 생활에 열매가 중요함을 가르치셨습니다(눅 13:6-9).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때가 되면 하나님이 찍어버리신다는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을 낳는 것이 아주 큰 소원이지만 자식을 낳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자식을 낳고 나면 내가 낳은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더 큰 기대와 소원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후에는 우리가 더 큰 과실을 맺기를 기대하는 소원이 있으십니다(요 15:16; 롬 7:4). 교회 가운데 가장 큰 문제점은 교인들이 교회는 오래 다녔는데 뚜렷한 변화의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불성실하고 책임이 없는 직분자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3년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웠다면 이제 신앙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눅 13:7).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약 1:22). 그럼 성도들은 어떤 종류의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3가지 열매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먼저 인격의 열매입니다. 이것을 성령의 열매라고도 부르는데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십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고 예수님을 오래 믿었는데도 그 인격에 변화가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은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소개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여기에 성령의 열매는 9가지가 나오지만 헬라어 원문에 보면 열매라는 단어가 복수가 아니라 단수입니다. 이것은 9가지 열매들이 모두 예수님의 인격(성품)이라는 한 가지 열매를 지향하는 것임을 시사해줍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예수님의 성품, 즉 성령의 열매를 재생산하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 자신의 모습을 계시하게 하는 것입니다. 힘들게 하는 사람도 사랑하고, 괴로운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슬픈 경우에도 화평을 유지하고, 고난 가운데에도 참고, 사람들에게 자비와 양선을 베풀고, 내 감정이나 환경에 관계없이 충성하고, 사람들을 한결같이 부드럽게 대하고, 그리고 자기 자신의 탐욕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우리 입술로 찬송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 우리의 입술에 열매가 있다고 말합니다: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여호와 하나님은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사 57:19).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입술의 열매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찬송과 감사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년 삼차 하나님 앞에 나오라고 하시면서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출 23:14~). 여기서 맥추절은 첫 열매의 경험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첫 열매를 얻자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냥 열매를 먹고 말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그 첫 열매를 보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보았습니다. 첫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열매까지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아픔과 괴로움이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의 입술로 열매를 맺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에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할 때 하나님은 고난을 역전시켜주시고 몇 갑절의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이 말하는 중요한 열매는 바로 재생산의 열매입니다. 과일 나무가 딱 한 번만 과일을 내고 그 다음부터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여기서 재생산이란 생명의 재생산으로 전도와 제자화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때 마지막 지상 명령이 무엇이었습니까? “너 혼자만 예수님을 믿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마 28:19). 우리가 또 예수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어린 양들(새신자)을 먹이고 다른 성도들을 제자화하고 양육하는 것입니다(요 21:15-18). 여러분이 지금까지 신앙 생활하면서 전도한 사람은 몇 명이나 됩니까? 또 여러분이 돌보는 예수님의 제자는 몇 명이나 있습니까? 우리가 인내 가운데 재생산의 열매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큰 상급을 부어주십니다(히 10:36; 단 12:3).

좋은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우리는 주님 안에 그리고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요 15:4-7). 또 주님의 몸이며 진리의 말씀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습관과 믿음의 연단의 훈련을 통하여 가지치기(pruning)도 해야 합니다(요 15:2). 열매를 맺는 일에는 하나님의 경고와 기한이 있습니다(눅 13:8-9; 요 15:6). 우리는 열매가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엡 5:11), 남은 기간 동안 예수님의 인격과 찬송과 재생산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열매를 맺어야만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요 15:8).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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