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정직으로 평가된다

아브라함 링컨은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청년 시절에 장사를 하였는데 어느 날 거스름 돈을 손님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가고 보니까 1센트를 덜 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걸어서 3마일을 가서 1센트를 돌려주고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1센트에 내 정직을 팔 수 없다.” 정직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입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양심이라는 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에 느끼는 마음의 고통입니다. 이건 사람이 개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진실한 믿음과 선한 양심은 함께 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사랑의 마음을 갖기 위함입니다(딤전 1:5). 양심이 점점 더러워져서 양심을 버린 사람은 그 믿음도 결국 파산을 하게 됩니다(딤전 1:19-20; 딤전 4:1-2).

우린 어떤 사람의 인품이나 믿음의 수준이 정직성으로 판단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였던 피타고라스의 제자 한 사람이 어느 날 가게에서 신발을 한 켤레 사고 난 후 주인에게 “돈은 내일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이 사람이 돈을 들고 찾아가니까 주인이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그는 신발을 공짜로 갖게 되었다고 속으로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기쁨은 잠깐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 속에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좋아보이던 신발이 흉측한 마음의 가시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돈을 들고 다른 사람이 주인이 된 그 가게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가 죽었지만 저에겐 그분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양심이나 정직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 교장이었던 길영희 교장 선생님은 1956년에 무감독 시험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학년 말에 성적이 나왔는데 10명의 낙제생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교 학생들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10명의 낙제생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너희들은 우리 학교의 양심이다. 부정 커닝의 유혹 대신에 낙제를 택한 너희들이 우리 학교의 양심이다.” 이 때 그 운동장이 모두 울음 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교장 선생님은 그 낙제생들에게 1년 장학금을 주었고 학생들은 선한 양심의 중요성에 대하여 깨닫고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윗은 목동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축복으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고 경건 생활을 하지 못함으로 그만 큰 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유부녀 밧세바와 간음을 하였고 밧세바의 남편을 청부살인하게 되었는데 그것도 충성된 부하를 살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와서 죄를 책망하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눈물로 죄를 회개하면서 시편 51편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이런 태도를 보시고 그를 용서하시고 다시 품으시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정한 마음(pure heart)을 창조하여 주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시 51:10). 성경에는 다윗이라는 이름이 800번 이상 나오는데 하나님이 다윗을 부를 때에는 “정직한 종”이라고 인정해주셨습니다(왕상 14:8). 이렇게 성경에서는 어느 인물을 평가할 때 정직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사랴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왕하 18:3).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 1:1).

우리가 정직한 사람이 되려면 다윗처럼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죄를 짓고도 죄인이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 숨어서 죄를 많이 짓습니다. 그러나 우린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히 4:13).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시기 전에, 또 누군가가 나를 심판하기 전에, 내가 미리 나를 심판하는 것이 정직입니다. 정직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로부터 시작이 됩니다(시 51:9). 우리가 정직해지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씻고 회개해야 합니다(시 51:7; 요 15:3). 또 회개와 정직은 자신의 힘으로 불가능함을 알고 정직한 영이신 하나님의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시 51:10).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축복하십니다. 정직한 자에겐 형통한 인생이 주어지며(사 26:7), 빛의 인도함을 받으며(시 112:4), 기쁨이 임하게 됩니다(시 97:11). 정직은 우리 인생의 가장 거룩한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아굴은 평생의 기도 제목으로 정직해지는 것과 자족하는 것을 구하였습니다(잠 30:7-8). 영국 격언에도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말을 사라, 1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그러나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다윗의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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