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 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교회는 기도의 집입니다. 그러므로 제단 위의 기도의 불은 항상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교회에 기도의 불이 꺼져가는 순간, 성령의 불은 소멸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레위기 6장 12절-13절에서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찌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찌니라.” 우리는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매일 번제의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기독교는 ‘기도교’이고, 교회는 ‘기도의 집’이고, 성도는 ‘기도인’이다.” 기도가 기도를 낳고 불이 불을 낳습니다. 기도해야 기도의 불이 붙고 기도해야 기도의 사람들이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하루가 시작하는 새벽부터 기도의 불을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루의 첫 시간을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시작하셨습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기독교는 밤의 종교가 아니라 새벽의 종교입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도 새벽이었고 여리고가 무너진 것도 새벽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나는 광명한 새벽별”(계 22:16)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벽은 모든 어두움이 떠나가고 광명한 빛이 비춰오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매일 말씀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묻겠습니다. 예수님도 새벽에 설교하셨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누가복음 21장에 보면 이 답이 나와 있습니다: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눅 21:37-38). 이른 아침부터 모든 백성이 예수님 설교를 들으려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 보니까 이른 아침을 Early in the morning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새벽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새벽에도 하나님의 전에서 설교하셨고 수많은 백성들이 이 말씀을 들으려고 하나님의 전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과의 미팅 하우스입니다. 주님의 전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훨씬 나은 것입니다(시 84:10). 교회에 와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권능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루의 삶을 시작하기 전에 새벽부터 먼저 하나님의 전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 주님이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구약 출애굽기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른 아침부터 만나를 거두었습니다: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출 16:21). 아침에 식량을 거두지 않으면 언제 거둡니까? 해가 쪼이면 만나는 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해가 뜨고 쬐이기 전에 하루의 일용할 영적 양식을 거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받고 기도할 때 우리는 매일 매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디엘 무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험블(humble)이 없으면 스텀블(stumble)이 있고, 험블이 있으면 스텀블이 없다.” 이 말은 우리 인생에서 겸손함이 없으면 넘어지거나 비틀거리게 되고 겸손이 있으면 넘어짐이나 비틀거림이 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겸손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가장 무서운 교만이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마귀가 와서 우리를 못 건드리고 교회를 못 건드립니다. 신약 시대에 우리 모든 성도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성소입니다. 우리 영혼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공적인 성소입니다. 이 하나님의 집에서 매일 우리는 기도와 말씀의 불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늘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새벽부터 여러분을 기다리십니다. 우리 모두 새벽을 깨웁시다(시 57:7-8). 우리 영혼의 제단 위의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합시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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