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레위 지파를 택하여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만 봉사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2만 명 이상의 레위 사람들이 성막과 하나님의 일의 모든 것을 수종들었습니다. 레위는 원래 야곱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여동생 디나가 세겜의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자 세겜 사람들에게 잔인하게 복수를 하여 살인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래서 야곱은 죽을 때 자신은 레위 지파의 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레위 지파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2번이나 반복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레위와 같은 살인자의 후손이 하나님의 제사장 직분을 받을 수가 있었을까요?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레위 지파였습니다. 이 모세 한 사람이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자 이것은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레위 지파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족속들은 아론이 만든 금송아지를 우상으로 만들어 섬겼습니다. 모세가 와서 보고 크게 분노하여 하나님의 편에 있는 자는 회개하고 하나님 편으로 나오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 레위 지파가 나아와서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 동족 3천명을 쳐서 죽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사람의 정보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더 중요시하였습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그들은 과거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선택을 받아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레위 지파처럼 우리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다시 사랑하면 과거의 죄를 용서받고 다시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론이 속한 지파도 레위였는데 아론과 그의 후손은 제사장의 역할을 맡고 다른레위의 후손들은 제사장들을 도와 성전 일을 맡으며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은 제사를 주관하고 백성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며 율법을 가르쳤고 백성들을 판결하기도 하였으며 백성들을 축복해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제사장의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제사장도 인간이기 때문에 죄인이지만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만 따르면 얼마든지 보호받고 또 그들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말씀에 따르지 않고 임의로 사역에 임할 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레위기 10장과 민수기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론에게 성소의 향단에 불을 피울 때는 번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옮겨서 분향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론의 네 아들 중에서 두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아무 불이나 가져와서 향단에 불을 붙이는 바람에 불이 나와서 두 제사장을 타 죽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제사장의 사역의 원칙이 하나님의 말씀이지 자신의 지혜나 힘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사사 시대에 엘리와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제사장이었지만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을 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 종교적 의식은 행하였지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였기 때문에 죄를 저질렀습니다(삼상 2장). 그들은 제사의 고기를 법대로 분배하지 않고 가져갔으며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짐으로 하나님의 제사와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아버지 엘리 또한 하나님의 사명보다 자식들을 더 사랑하여 그들을 방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두 아들은 한 날에 죽임을 당하였고 엘리 집안의 사람들은 다 일찍 죽게 되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또 그의 후손은 다 눈이 쇠잔케 되고 마음이 슬프게 되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제사장은 자기 자신과 그 가문이 보호받지 못합니다(호 4:6). 제사장이 바르게 서면 하나님은 그 가문과 백성들과 그 땅도 보호해주십니다. 예배를 드리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신약 시대의 성도인 우리들도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벧전 2:9).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고 명령합니다(벧전 2;5).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걸어다니며 움직이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제사장의 직분을 존귀하게 여기고 항상 예배에 성공하며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 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다른 성도들을 섬기며 축복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세세토록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계 1:6). 제사장의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룩하게 지키는데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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