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아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기도를 인생과 사역의 모든 우선순위에 두셨습니다.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에도 금식하며 기도하셨고(눅 4:1~), 제자들을 택하실 때에도 철야하며 기도하셨습니다(눅 6:12-13).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와 축사 사역을 하시고, 베드로 집을 심방하셔서 장모의 열병을 치유하시고 밤늦게까지 수많은 병자를 치유하는 사역을 하셔서 피곤하실텐데도 그 다음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막 1:21-35). 예수님은 제자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중보기도하셨고(눅 22:32), 또 제자들의 기쁨과 사명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요 17:13-23).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겟세마네 동산에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고(마 26:39), 십자가에 매달려 계실 때도 기도하시면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눅 23:46). 그렇다면 십자가 사역을 통해 구원을 이루신 주님께서 지금은 천국에서 쉬고만 계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부활 승천 하신 후에도 지금 계속 기도하고 계십니다: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예수님이 부활하여 살아계시지 않으면 우리가 왜 기독교를 믿겠습니까?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가 살아계시다는 말을 하면서 강조하는 바는 바로 예수님께서 “지금도 간구하고 계시다”(He lives to intercede)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간구란 단어는 중보기도(intercessory prayer)를 의미합니다. 주님은 천국에서도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기도의 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여기서의 구원은 영적 구원을 비롯하여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종류의 어려움을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통을 몸소 인간의 몸으로 다 겪으셨기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히 4:15-16). 주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예수님은 또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내주하게 하심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라”(롬 8:26-27).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기만 하면 구원과 응답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히 7:25; 요 14:13).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지금도 중보기도를 하고 계시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중보기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성숙한 크리스천인가 아닌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자신의 문제만 위해 맨날 기도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중보로 기도하고 있는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딤전 2:1-3),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막 11:17), 영적인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엡 6:19). 사무엘처럼 나이가 들수록 더 기도해야 하며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삼상 12:23).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서 항상 간구하심이라”(히 7:25)고 성경은 말합니다. 참으로 살아 있는 자는 기도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린 영적으로 죽게 됩니다. 그 날 기도하지 않으면 그 날은 영적으로 죽은 날입니다. 하루라는 단위가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문서에다가 날짜를 기록할 때 연도보다도 몇 일인가를 먼저 적습니다. 이것은 가장 귀한 것이 연도가 아니라 바로 하루 하루의 날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날이란 단어는 한자어로 ‘태양’(日)의 의미를 갖습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하고, 매일 매순간 기도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하루는 “태양같이 빛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예수님처럼 기도로 승리하는 사명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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