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에서 최고의 악기는 우리의 몸이다.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창조된 목적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사 43:21). 찬송시로 불리는 시편의 마지막 구절이자 결론은 무엇입니까?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그럼 ‘할렐루야’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할렐’은 ‘찬양하라’는 뜻이고 ‘루’는 2인칭 복수로 ‘너희들은’이란 뜻이고 ‘야’는 ‘여호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할렐루야는 “너희들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장영일 교수(현 장신대 총장)에 의하면 할렐루 하고 약간 쉬고 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할렐 하고 쉬고 루야 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귀에 “루야라는 이방신을 찬양하라”는 의미로 들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어 동사는 꽁무니에 액센트가 있음으로 할렐루 할 때 루를 조금 길게 발음해주고 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할 때는 많은 악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시편 150편에 보면 나팔과 비파와 수금과 소고와 현악과 퉁소와 큰 소리나는 제금과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피아노, 키보드, 기타, 드럼 등이 자주 사용되는 편입니다. 역대상 23장 5절에 보면 다윗이 4천명의 악단을 고용하여 하나님께 찬양할 때 연주하라고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기들보다 가장 위대한 악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성악가에게는 몸 자자체가 악기인 것처럼, 최고의 찬양에 최고의 악기는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먼저 우리의 목청과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남자의 자격”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52세부터 84세의 멤버로 청춘 합창단을 구성해 합창을 연습하는 것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젊고 힘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몸도 노화가 되는데 목소리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의 노화로 목소리도 느슨해지고 성대를 촉촉하게 해 주는 점액 분비량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대를 늙지 않게 해주는 비결이 바로 노래하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노래는 목소리를 위한 운동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찬양할 때는 목소리를 내서 찬양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하거나 찬양할 때 입을 열고 소리를 내서 자신의 귀가 들릴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청껏 소리높여 하나님을 찬양할 때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감동하십니다.

또 손뼉치며 찬양해야 합니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시 47:1). 손뼉을 치는 것은 상대방이 잘하였거나 상대방이 찬사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손뼉을 치며 찬양받기에 너무나 위대한 분이십니다. 또 손을 들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시 63:4; 시 28:2).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을 찬송할 때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응답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느 8:6).

우리는 또 서서 찬양할 수 있습니다(시 134: 1). 서 있는다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과 높은 사람 앞에서 경의를 표하는 자세입니다. 구약의 성막에서 하나님은 많은 기구들을 제작하도록 지시하셨는데 그 중 말씀하지 않은 기구가 바로 의자입니다. 제사장들은 자신의 일을 완수할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서서 일해야 했습니다. 수퍼마켓에서도 직원이 서서 일합니다. 레스토랑에서도 서빙하는 직원이 서서 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서 찬양하고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귀중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무릎을 끊고 찬양하기도 합니다: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계 4:10). 이것은 최고의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발로도 춤추며 찬양하기도 합니다. 역대상 13장 8절에 보면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가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큰 죄를 짓고 실수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좋아하시고 사랑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윗은 온 맘과 몸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악기로 찬양한들 성도들이 마음을 다하고 몸을 다하여 찬양하지 않는다면 그저 악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올려드릴 때 우리의 찬양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향기로 열납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