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대인 관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

친절과 배려는 대인 관계의 성공에 아주 중요합니다. 친절한 사람은 모든 사람이 좋아합니다. 인자하거나 친절한 성품은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친절한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 곁에 있기를 원합니다. 그 이유는 친절한 사람은 따뜻하고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의 하나가 바로 자비인데(갈 5:22∼23), 이 자비가 ‘New International Version’에는 kindness(친절)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자비의 성품이 친절의 성품과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은 만국 공용어입니다. 크리스천 네스텔 보비라는 사람은 “친절은 벙어리가 말할 수 있는 언어요, 귀머거리가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친절은 아주 중요한 요건이 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세익스피어는 “비록 아름답지 않을지라도 친절한 여인은 나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여대생이 친구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여대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콜릿도 주고 의자도 빼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여대생은 그런 남자의 행동이 느끼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어느 날 6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쉬려고 잠깐 밖에 나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날은 커피가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6층의 커피 판매기가 고장이 나 있었습니다. 커피 판매기는 1층과 6층에만 있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1층까지 내려가기 귀찮아서 다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그 남자가 쏜살같이 1층으로 뛰어 내려가 커피 두 잔을 들고 올라왔습니다. 하도 빨리 뛴 탓에 커피가 쏟아져 손목으로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화상을 입은 듯한 손으로 커피를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게 뜨거운 커피를 주려고 뛰다가 좀 흘렸네. 그럴 줄 알고 두 잔을 뽑았지. 이 두 잔을 합치면 충분히 한 잔이 될 거야.” 이 말을 듣는 순간에 그 여대생은 두 가지를 할 수 없었습니다. 첫째로, 더 이상 그 남자를 미워할 수 없었고, 둘째로, 그 두 잔을 합쳐 한 잔으로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잔의 커피를 서로 나눠 마시다가 교제가 깊어지고 나중에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친절은 대인 관계에서 이렇게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낯선 사람이나 찾아오는 손님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지나가던 세 사람의 나그네를 친절하게 영접하여 극진히 대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창 18:1~). 아브라함은 버터와 우유와 송아지 고기 등으로 융숭한 대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 분이 바로 성자 예수님이셨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자들을 영접한바 되어서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는 약속의 말씀과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에 마치 주님을 대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10:40~).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친절을 다 보시고 카운트를 하고 계십니다. 중국 명나라 시대의 채근담에도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불우한 환경에 빠졌다든지, 운수가 나빠서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대할 때엔 그가 환경이 좋았을 때보다도 더욱 친절하게 하라.” 상대방이 더 힘들수록 더 친절하게 대해주라는 것입니다.

친절은 인간 관계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군대에서 어느 내무반에 한 믿음 좋은 병사가 있었는데 그 병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늘 놀림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상사가 병사의 오른 뺨을 군화로 힘껏 후려치고는 “너희 기독교에서는 오른 뺨을 때리면 왼쪽 뺨도 내민다면서”라고 조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다음날 아침에 그 상사의 군화가 반들반들하게 닦여져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상사는 누가 그렇게 했는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주변에도 우리를 괴롭히는 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쓸데없는 감정 낭비나 에너지 소비를 하기보다는 더 친절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친절 이상으로 강력한 무기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서로를 대할 때에 친절과 긍휼과 용서의 자세로 대하기를 원하십니다(엡 4:30-32). 저와 여러분 모두 다 친절의 성품을 가짐으로 대인 관계에 더욱 성공하고 행복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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