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라 (Give Glory Only to God)

헤롯 아그립바 1세 왕은 사도 요한의 형인 야고보를 잡아서 죽였습니다(행 12:2). 그가 야고보를 처형시킨 목적이 무엇입니까?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기분을 맞추기 위한 것이고 또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야심 때문이었습니다. 헤롯 왕은 그래서 이번에는 사도 베드로까지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에게는 성도들의 기도와 천사의 도움으로 옥에서 탈출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행 12:6-17). 헤롯은 사도 베드로의 기적 사건으로 말미암아 크게 당황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을 잊고 로마 황제의 생일 축제를 위해 가이사랴로 내려갑니다. 당시에 황제 클라우디우스가 영국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큰 행사가 큰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헤롯 아그립바는 그 경기장에서 번쩍 번쩍 빛나는 왕복을 입고 자리에 앉아 두로와 시돈 사람들과 백성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그의 연설을 듣고 큰 아첨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 하거늘”(행 12:22). 헤롯 왕은 아첨받는 것을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자신의 연설과 목소리를 듣고 신의 소리라고 하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그는 우쭐해져서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았습니다(행 12:23). 그러자 하나님은 악하고 교만한 그를 그 자리에서 치셨습니다. 주의 천사가 와서 헤롯을 쳐 쓰러뜨렸습니다. 갑자기 헤롯 왕에게 심한 복통이 일어나면서 그가 쓰러졌습니다. 그는 닷새 동안 극심한 복통으로 고통을 겪었는데 벌레가 그의 창자를 뜯어먹은 것 같습니다(행 12:23). 외경이라는 책에 보면 그의 배에서 버러지들이 우글거렸고 몸에서는 너무 심한 악취가 나서 모든 군인들의 코를 찔렀다고 증언합니다. 헤롯 왕의 죽음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헤롯은 하나님을 자신의 인생의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영광, 나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은 아주 하찮고 가치가 하나도 없습니다. 무게가 하나도 없고 하나님의 때가 다 되면 사람도 망하고 나라도 다 망하게 됩니다.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 때의 일입니다. 한 독일군 장교 부인이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병실의 벽에 보니까 예수님이 어린양 한 마리를 가슴에 안고 양들이 뒤따르고 있는 성화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 부인은 내가 조금 있으면 출산할텐데 왜 저 따위 그림을 병실 벽에 걸어 놨느냐고 화를 내면서 “내 태어날 아이가 저 그림을 보지 않도록 당장 치워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간호사는 그것은 저의 소관이 아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간호부장에게 이여기하니까 자기 소관으로도 그것을 뗄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부인은 화가 나서 내 남편이 이 나라의 사령관인줄 알지 못하느냐 하면서 부하들을 시켜서 예수님 성화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 아기가 눈을 뜨기는 떠 있는데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 아이는 그 어머니의 말대로 예수님의 성화를 볼 수 없는 소경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대적한 부인의 말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 대한 심판은 무섭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반드시 그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삼상 2:10).

우리는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이나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고전 10:31). 공부하는 것, 직장 생활 하는 것, 사업하는 것도 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과 봉사하는 것도 나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합니다(벧전 4:11). 나 자신에게 영광을 주기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야 합니다(시 115:1). 제가 지은 간단한 시를 여러분께 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내 모든 생각과 말 속에 계시옵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사랑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알려지고 보여지고 들려지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내 인생의 참된 꿈이 되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만이 영원히 빛나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돌리시겠습니까?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찌어다”(빌 4:20)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심으로 이생과 내세에 큰 은총과 복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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