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것 3가지를 구별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서 처음으로 상대한 성이 바로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의 나팔 소리(수 6:4, 하나님의 말씀)와 백성들의 침묵의 순종(수 6:10, 말씀의 훈련), 그리고 백성들의 함성(수 6:16, 기도의 능력)으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아이 성은 작은 성이어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도 않고 얕보고 덤볐다가 큰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통곡을 하니까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자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수 7:11-12). 그래서 찾아보니까 유다 지파에 속한 아간이었는데 몰래 시날산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 금덩이 하나를 취하여 장막에 숨겨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아간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아골 골짜기에서 죽이고 불로 태워 심판을 받게 한 후에 전쟁을 하니까 아이 성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속한 것을 우리가 훔치게 되면 화를 당할까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수 6:18-19). 사실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중요한 3가지를 우린 기억하고 하나님께 구별해야 합니다. 그 3가지는 바로 우리 몸과 주일과 십일조입니다.

먼저 우리 몸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몸 싸움입니다. 즉 몸의 주인을 누가 차지하려고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마귀가 우리 몸의 주인이 되면 정욕 대로 살게 되여 죄를 짓게 됩니다. 사람들이 돈을 벌고 운동을 하고 열심히 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다 자기 몸이 편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변화가 되면 이제 우리 몸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전임을 알게 되고(고전 6:19-20),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몸으로 음란의 죄를 짓지 않고, 술독으로 만들지 않고 연기 공장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죄의 몸을 훈련시켜서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롬 6:12-13). 우리 몸은 조금만 훈련시키면 엄살을 부리고 거짓말을 하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썩어질 육체만을 위해 사는 자들은 죽음 이후에 신령한 몸을 얻을 수 없습니다(고전 15:44; 갈 5:16). 그러나 몸을 훈련시키면 우리의 눈과 귀와 입술과 손과 발이 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됩니다. 바울처럼 자신의 몸을 복종시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게 됩니다(고전 9:27). 우린 몸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주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날이라고 다 똑같은 날이 아닙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시간을 선물로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죽지 않고 매일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에서 매일 만나가 내려왔는데 그 날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전날에 내린 만나는 썩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죄사함과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해서 당신 자신의 안식을 포기하고 고난의 땅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온갖 수모와 고통을 다 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희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에는 예수님 앞으로 나와서 죄사함의 은총과 하늘의 신령한 양식으로 참된 안식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합니다(사 43:21). 주일에는 오락을 금하고 사사로운 말을 삼가야 합니다(사 58:13). 주일을 성수하면 기쁨과 존귀함과 영적 유산을 얻게 됩니다(사 58:14). 성도에게 주일은 한 주간의 첫 시작입니다. 주일을 성수하면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날을 우리가 무시해선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먼저 드렸고(창 14:20), 손자 야곱도 하나님께 십일조의 서원을 하였습니다(창 28:20-22). 모세의 율법 시대에는 레위인들을 위한 첫째 십일조와 첫째 십일조를 제외한 나머지 9/10에서 또 다시 십일조를 떼어서 가난한 자들을 구제한 제 2의 십일조가 있었습니다(cf. 민 18장). 예수님도 십일조의 형식과 내용을 둘 다 인정하시고 강조하셨습니다(마 23:23). 말라기 선지자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말 3:8). 십일조는 온전해야 하며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모자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말 3:10). 주님은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마 6:21). 그러므로 십일조를 도둑질하는 성도는 그 믿음과 사랑이 가짜인 것입니다.

영국의 찰스 스펄젼은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요,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주일 도둑이요, 예배 시간에 예배하지 않은 것은 예배 도둑이며, 하나님께 드릴 영광을 가로채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 도둑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우리가 도둑질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저주가 따라오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의 승리와 복과 기적이 따라오게 됩니다. 우리의 몸과 주일과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임을 명심하고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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