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땅을 매입하라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없어져 버릴 세상 땅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의 땅에 참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예레미야 32장에 보면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체포되어 시위대 뜰의 감옥에 갇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고향 아나돗의 밭을 사 달라고 찾아옵니다. 기근과 전쟁의 시기이고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때였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밭을 사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계약을 사촌과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시위대 뜰 앞에서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그는 외관상으로는 밭을 샀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의 희망을 산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 나라의 희망의 메시지는 무엇이었습니까? “보십시오. 지금 이것이 쓸모없는 일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이 땅을 다시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증거물이 될 것입니다.” 인봉한 매매 증서는 바벨론 포로 후 사람들이 다시 그 땅에 돌아와 거주하게 될 때에 매우 중요한 증거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증거물이 될 것이요 예레미야의 희망과 믿음에 대한 증거물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예레미야처럼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선포해야 합니다. 세상의 없어져버릴 부귀영화에 집착하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땅을 확장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헨리 누웬(Henry J.M. Nouwen)은 유명한 저술가로서 오랫 동안 성직자와 교수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50대가 되면서 내적인 공허가 오게 됩니다. 25년 동안 성직자 생활과 교수 생활을 했던 그가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내가 나이가 들면서 예수님께로 가까이 가게 되었는가?”(Did becoming older bring me closer to Jesus?)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유명하지만 사람들과 단절된 삶을 살며 너무 바쁘며 기도도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기도하다가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인 토론토의 라르케 공동체 (L’arche community)로 소명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가서 심령이 가난한 자들과 함께 살아라 내가 너를 치유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바드 대학교에서 라르케 공동체로 옮긴 것을 그는 “최고의 삶으로부터 가장 밝은 삶으로의 이주(moving from the best to the brightest)”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그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그는 예수님의 성육신의 복음이 무엇인지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후에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의 땅을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 나라의 땅을 확장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재능으로, 직위로, 지능으로, 건강으로, 은사로, 시간 등으로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만 쓰십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인생에는 3가지 종류의 삶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survival, 생존의 삶입니다. 둘째는, Success, 성공을 지향하는 삶입니다. 마지막으로 Significance, 중요한 의미있는 삶입니다. 우리는 생존이나 성공적인 삶을 뛰어 넘어 참으로 의미 있는 삶, 중요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레미야처럼 하나님 나라의 땅을 매입하며 하나님 나라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신저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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