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4천 명의 구원받은 무리에 속해야 한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 이후에 전개되는 인류의 역사와 종말,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계시해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 7장에서는 14만 4천 명의 구원받은 무리와 그 특징에 대해 묘사합니다: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계 7;4). 어떤 사람들은 14만 4천명이라는 숫자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꼭 14만 4천명의 무리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의 신천지라는 기독교 사이비 이단 종파는 이렇게 주장함으로 많은 기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시록은 비유와 상징의 언어를 많이 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4만 4천명의 숫자는 두 가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유다, 르우벤, 갓, 아셀, 납달리, 므낫세, 시므온, 레위, 잇사갈, 스불론, 요셉, 베냐민 지파)에서 각각 인을 맞은 숫자가 1만 2천명입니다. 그러므로 1만 2천명에다가 열 둘(12)을 곱하면 14만 4천명이 됩니다. 또 하나는 구약 이스라엘의 12지파에다가 신약 예수님의 제자인 12사도를 곱하면 144가 되고 여기에 많다는 의미의 천(1,000)을 곱하면 14만 4천명이 됩니다. 이것은 신약의 교회가 구약의 이스라엘보다 훨씬 더 많아지고 능력있는 구원을 이룰 것임을 상징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든 그 의미는 다 똑같고 중요합니다. 14만 4천 명의 12지파가 의미하는 것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선택받은 새로운 이스라엘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리와 복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문자적인 숫자가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의 존귀함과 그 자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4만 4천 명의 구원받은 무리는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구원의 인(seal of salvation)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제 책들은 책 위에다가 사인을 해둡니다. 저의 소유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인이나 도장을 찍으면 그것이 지워지지 않는 이상 자기 물건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정 주부들은 아무리 그릇이 많아도 자기가 사용하는 그릇을 쉽게 알아봅니다. 어머니는 아무리 아이들이 공터에서 많이 놀고 있어도 자기 아이를 금방 알아봅니다. 아무리 이 세상에 사람들이 많이 살아도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 성도들을 특별히 구별하여 알아보시고 인을 쳐두십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어느 목사님이 체험한 천국의 모습에 의하면 천국에 들어가는 문이 회전문처럼 되어 있어 한 사람씩만 들어가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그 이마와 오른 손에 하나님의 인 맞은 자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인을 맞지 않은 자들은 찍 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번쩍번쩍하고 온 몸이 쇠사슬에 묶여 추방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 맞은 자들이 들어갈 때는 여섯 날개가 달린 하나님의 천사들이 나와서 이렇게 환영하는 말을 해줍니다: “세상에서 수고가 많았습니다. 당신은 이제 천국의 시민입니다. 세상에서의 모든 수고와 눈물을 주님께서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실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복락을 누리고 천년 동안 왕노릇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세마포 옷을 입고 있습니다(계 7:14). 그리고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만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계 20:12-15). 생명책의 이름은 그 이름 하나 하나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가서 귀신을 좇아내며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돌아왔을 때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의 책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눅 10:18-20).

천국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무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계 7:10). 사람이 지음을 받은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입니다(사 43:21). 위대한 신학자인 칼 바르트는 “찬양은 하나님의 숨결이 머무는 곳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천국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장막은 저 천국에 있습니다(계 7:15; 요 14:2). 우리의 시민권은 저 하늘에 있습니다(빌 3:20). 천국에서는 모든 눈물과 슬픔이 사라지고 영원한 기쁨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계 7:17). 그러므로 14만 4천 명의 무리 안에 속하여 구원을 받는 것이 이 세상의 부귀영화보다 가장 위대한 축복이며 성공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다 이 구원의 감격을 항상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Author || 홍영기 목사 (Rev. Ph.D. Joshua Hong)

교회성장과 리더십 전문가인 홍영기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 지도자의 리더십을 개발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고 컨설팅 하는 것이 그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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